The Six Swans (책 + MP3 CD 1장) Little Storyteller 11
Carla Schmitz 지음, 그림 형제 원작 / 사람in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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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일찍 떼고 혼자서 독립해서 빨리 읽었었는데 영어는 그에 비해 더딘 편인 큰애를 위해 리틀 스토리텔러를 보게 되었어요.
영어에 관심이 있긴 한데 읽기는 마음대로 잘 안되서 그런지 멀리하는 경향이 있었거든요.

[리틀 스토리텔러]는 우리 아이처럼 첫 읽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
무작정 큰 목소리로 글을 읽거나 영어 단어만 익히고, 그냥 문장을 읽기만 하는 것 보다 듣는 이를 염두해두고 강세와 끊어서 읽어야 하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읽으니까 기초잡기에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어요.
영어읽기는 발음 때문에 엄마의 부담(?)도 은근히 있는데 MP3를 활용하면 되니까 엄마의 도움없이 아이 혼자 들으면서 책을 보고 따라 읽을 수 있어요.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하면 아이나 저나 왠지 어려운 느낌이 있었는데, 이야기 내용이 동화로 읽었던 이야기여서 익숙하니까
한글로 된 동화를 읽듯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The Six Swans'는 elementary 단계라 그런지 이야기도 짧은 편이고, summary & characters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요약해주고 등장하는 인물들과 대사를 보여주기 때문에 도입부분이 색다르더라구요.

 

 


3개의 chapter로 나뉘어 있는 본문은 페이지마다 Word Study와 Key Expression에서 단어와 중요한 어휘를 따로 정리해주고, chapter가 끝나면 after reading과 activity가 있어요.
after reading과 activity는 quiz, matching, true or false, summary 등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독후활동처럼 하면서 읽은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어요.

아직 영어를 능숙하게 하지를 못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함께 해야했는데 나중에 아이가 영어를 잘하게 되면 좋은 교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뒷부분의 Word List는 단어장을 만들 때 활용하면 좋고, Reading Diary는 질문에 아이가 답을 적도록해서 더 깊이있게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마지막의 Dialogs & Recitation은 역할놀이로 활용할 수 있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놀이처럼 해도 좋아요.

[리틀 스토리텔러]는 elementary, intermediate, advanced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의 수준에 따라 선택해서 읽게 하면 더 능률이 높아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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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우등생과학 + 우등생 만점 플래너 - 2013년 기준 1~6학년(정기구독 1년) - 4학년(2013년)
천재교육(월간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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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대한 동화책을 읽은 이후로 과학에 대해 관심이 커진 큰애는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으로 과학을 들을 정도로 너무나 과학을 좋아해요.
그러던 중에 월간 우등생 과학이라는 잡지가 눈에 띄어 너무나 반가웠어요.

 

월간 우등생 과학은 기초과학, 체험과학, 통합과학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어서
잡지책이지만 참고서처럼 보조교재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왜 '학습지+교양잡지'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

 

 

5월호는 특히 "공상과학 현실이 되다"라는 큰 제목의 글이 확 눈에 들어왔어요.
아이는 아직 스타워즈 영화를 못봤지만

저는 어릴적 스타워즈 영화를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영화 속에서는 미래의 모습이었던 것이

현재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에 감탄을 하게되었고,

아이에게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자

 "엄마, 과학자가 더 멋져보여요.

나 이다음에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하더라구요.

영화에서 색이 다른 광선검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칼에서 빛이 날까? 

빛으로 어떻게 물체를 자르고 무기가 될 수 있을까...싶었는데

시대가 흐를 수록 그 활용범위가 커지고

유용하게 사용되는 레이저의 무한한 활용은

정말 첨단 과학 기술의 발달에 감탄을 안할수가 없었어요. 

 

아이가 또 재밌게 봤던 부분은 태양이 2개라는 행성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태양은 1개라고 알고 있었는데 태양이 어떻게 2개지? 하면서 신기해했어요.
그리고 박물관이 진짜 살아있다는 둘째가 재밌게 봤는데

아마도 학교에서 얼마전에 남생이 등딱지 만들기하고

등에 등딱지를 메고 놀이했는데

모델들이 거북이등딱지를 메고 있는 모습이 연관이 되었었나봐요.^^

 

제가 볼 때 흥미로웠던 부분은 재해를 방지하는 첨단기구에 관한 내용이었어요.
요즘 워낙에 천재지변이 세계 곳곳에서 많이 발생하는지라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혹시 일어나면 어떻게 하지?'하고

 평소에 걱정을 좀 했었거든요 ^^

월간 우등생 과학은 선명한 실사나 풍부한 과학관련 이야기도 재밌었고,

아이들의 시각에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던 아이에게는

깊이있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만화형식과 기사형식 등이 혼용되어 있어서 딱딱하지 않으니까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과학과 친근해질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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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 방탕아인가, 은둔의 황태자인가? 김정남 육성 고백
고미 요우지 지음, 이용택 옮김 / 중앙M&B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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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

 

고미 요지 지음 / 이용택 옮김 / 중앙 M & B

 

 

 

편견을 버리고 바라본 인간 김정남

 

신문이며 인터넷 상에 '김일성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위한

우주선 발사'와 관련한 이야기며,

핵 관련 다양한 이야기가 가득했었기에
'안녕하세요, 김정남입니다'를 다시한번 읽게 되었어요.
사실 그동안은 매체에서 김정남보다는

스물 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장남을 제치고

후계자가 된 김정은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었기에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었어요.

 

 

 


150통의 메일 내용과 7시간의 취재 내용을

거의 사실적으로 보여주어서

어릴 적 폐쇄적인 북한에 대해 내 머리에 박혀있던 선입견이

아주 약간이지만 이 책을 통해 다소 사라지기도 했어요.
책 표지 속 김정남의 모습은 책을 읽기 전에는

그동안 매체에서 주로 그에 대해 올렸던

'방탕아'의 이미지가 강해보였는데
책을 읽고 나서 다시 본 김정남의 모습은 강해보이긴 해도

미소 속에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다가왔어요.

보이기 위한 메일 혹은 인터뷰였을 수도 있지만

김정남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옮겨진

메일과 인터뷰 내용에서 느껴지는 김정남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북한에 대해 고민하고,

폐쇄가 아닌 개방이 왜 필요한지를 아는 사람이었어요.
한 사람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저는 그 누가 원한다 하더라도

북한의 후계자는 할 생각이 없습니다...

저로서는 감당할 수도 없고

자신도 없는 위험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그의 말을 통해
약간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도 생기고

북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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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데코 라이프
양태오 지음 / 중앙M&B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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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데코 라이프]

양태오 글 / 중앙 M & B

 

- 경제적인 인테리어를 알려주는 책 -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가정주부들은

누구나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죠.
특히나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는

무겁고 막힌 듯한 겨울 인테리어에서
상큼한 봄의 새싹이나 이쁜 꽃들처럼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고 싶어할 거에요.
하지만 경제적인 면 때문에 인테리어 바꾸는 게 생각처럼 쉽지도 않고,
특히나 본인의 집이 아닌 경우에는 더 마음뿐이기 쉬울 거에요.

 

'사계절 데코 라이프'는 무엇보다 전체를 바꾸지 않고

소품을 통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고,
집안이나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재활용하거나 리폼을 해서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테마별로 어떻게 하면 하나하나씩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경제적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더라구요.

그리고, 평소에 놓치기 쉬운 각 방의 역할에 맡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맞아, 맞아. 이런 좋은 생각이...'하게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열쇠나 자동차 키를 넣어두는 작은 함(접시)은

아침마다 "차키 어디있어?"하는 신랑이나 제게 너무 필요한 아이템이었고,
가족들끼리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작은 칠판은

학기초에 준비물이 많아서

아침마다 정신없는 우리집에 아주 딱~이었어요.

 

그래서 이 2가지를 우리집 환경에 맞추어 적용을 했어요.

우리집 현관에는 테이블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신발장 위 공간에 열쇠를 둘 수 있는 용기를 두었고,

냉장고옆에 자석이 붙는 미니 화이트보드를 달아서

메모지에 아이들 준비물이나 마트에서 장봐야할 것 등을 붙이거나

마카펜으로 기억해야할 사항 등을 적고 있어요.

신랑이나 아이들도 이 2가지 소품에 아주 만족하고,

저도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서

사계절 데코 라이프에 매우 감사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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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
이승진 지음, 봄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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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몸도 건강한 우리 아이를 위해 좋은 책

 

[어린이를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
이승진 글 / 봄 그림

 

"몸이 건강한 사람은 활기가 넘치고 자신감이 생격서,

적극적이고 긍적정인 태도를 갖게 된다"

 

 

 



도서출판 꿈꾸는 사람들의 '어린이를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는 아이들이 읽는 것을 고려해서 책의 크기가 여느 책보다 커서 좋았어요.
초등고학년들이 글밥이 많은 책을 저학년보다 잘 읽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3학년인 큰애에게 아직은 글밥이 많으면 작은 글씨때문에 읽다가 쉬 지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린이를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는 책의 크기가 크니까 글밥이 많아도 글씨가 크게 인쇄되어 있어서 덜 피로해하더라구요. 물론 책의 내용이 재밌어서 그렇기도 했지만요 ^^

 

책 머리말에서 왜 책 제목을 '사용 설명서'라고 했는지와 우리 몸의 소중함에 대해 왜 알아야하는지를 알려주어 더 집중해서 책읽기를 시작할 수 있어요.

'어린이를 위한 내 몸 사용 설명서'는 두뇌 설명서, 얼짱 설명서, 몸짱 설명서, 식생활 설명서, 성장 설명서 5가지로 나누어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과 더 똑똑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전자제품과 같은 물건은 그 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듯이 우리 몸의 주요 기관들과 기능들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그 기관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를 해야하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정말 제목 그대로 '내 몸 사용 설명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책이었어요.

매 장마다 '알쏭달쏭 우리 몸'을 통해 몸과 관련해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여기서 잠깐!'은 뇌 속의 정보 전달 과정, 눈으로 사물을 보는 과정 등이나 발목이 삐었을 때의 대처법 등과 같은 지식을 따로 정리해줍니다.

각 장의 끝에는 해당 장과 관련된 상식을 정리해주기 때문에 아이가 스스로 '내 몸'과 관련된 상식을 정리할 수 있어요.

3학년이 되면서 특히 외모에 대해 관심이 많이 생겨 '얼짱', '몸짱' 부분을 더 관심있게 봤는데 사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영향으로 건강보다는 '키크고 날씬해야한다'는 쪽에 기울어져있던 아이의 생각이 책을 보면서 약간은 바뀌었기에 엄마로서는 그 점이 좋았어요.

 

 

 

 


마지막 장인 성(性)과 관련된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 설명서'는 발육이 이전보다 빨라져 생리도 일찍하고, 변성기도 빨리 생기는 요즘의 어린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내용이었어요.

초경 대비법, 생리통 탈출법, 몽정과 발기 대처법, 안전하게 면도하는 법 등은 엄마, 아빠의 설명도 필요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으면서 객관적으로 성장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으니까
아이가 나중에 생리를 하게 되면 또 같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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