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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샤워 - 새로운 생각의 시작
노경원 지음 / 위너스북 / 2017년 10월
평점 :
샤워를 한다?.... 근데 body가 아니고 brain을 샤워한다???...제목부터가 눈에 띄었고, 과거 노경원작가의 책을 읽었을때 느꼈던 좋은 느낌을 되새기며 이게 뭔..의미일까?하는 호기심반, 기대반으로 책을 읽기시작했다.
브레인 샤워는 말 그대로 뇌를 씻어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그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고 해야할것 같다. 바로 브레인 샤워는 너, 나, 세상 그리고 변화를 바라보는 올바른 눈으로 전개해 가는 아이디어에 관련된 내용이다.
노경원작가의 책 '생각3.0'이나 '공부궁리'는 다소 딱딱한 면이 없지 않아서 그런 TYPE의 책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느낌이 많이 달랐다. 가볍게 읽어내려가다가도 심도있게 집중해야 하고 집중하다가 보면 어느새 가볍게 읽게 되는 신비로운 책?
심각하게 읽어내려가다가 갑자기 '푸하하하'하는 웃음 주는 재미있는 책?
그러면서 '나'의 내부를 들여다보고 성찰할 수 있게 한 책?....
그래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할 책?....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만 브레인 샤워 할 수 있다면 이 세상 우울증 환자들은 싹~~~ 사라져 버릴듯..
그리고 가장 맘에 와 닿은건
나가는 길에 소개된 릴케의 말................................... 가슴이 '찡~~~~~'
착각은 감각과 상상이 결합한 산물이다. 일부를 감각적으로 인지하고, 인지하지 못한 부분을 뇌의 상상으로 채워 넣는데 그 상상이 잘못되었을 경우 착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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