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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의 즐거움 - 비건 몸과 마음을 살리는 소울 푸드
이도경 지음 / 소금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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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면서.... 자꾸 친구들이 아프다....

그래서 건강에 너무 신경쓰이는 요즘....

가장 실천하고 싶으면서

가장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채식이다.

혀가 늘 머리에게 지지만....

언젠가 머리가 이기는 날 있으리라 생각하고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채식!


비건 셰프이자 채식 요리 전문가인 이도경님의 새 책이 나왔다고 해서 읽어봤다.





알록달록 이렇게 예쁘고 맛난 채식~!

내가 채식을 하고 싶은 이유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 목적이 최우선이지만,

생명윤리와 환경에 대한 부분도 있다.

이 책은 채식의 건강에 대한 이점에 저자의 신념, 먹거리에 대한 철학이 잘 표현되어 있다.



내가 먹는 것이 나이다. 먹거리는 나를 이루는 기본이다.

음식의 영양, 기를 포함하여 음식 재료 속에 담긴 우주의 정신을 중시한다.






육식은 환경을 파괴하고 환경의 오염을 야기하기도 한다.

일회용기 하나 덜 쓰는 것보다, 햄버거 하나 덜 먹는게 환경을 훨씬 더 보호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책 전체에서 이렇게 채식을 하며 건강하게 먹는 습관에 대해 안내해준다.



식재료를 기운까지 생각하여 조리하고 에너지를 받기 위한 가이드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게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데,

드물게 자라는 재료나 채집하기 힘든재료는 신이 조금씩 먹으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이란 말이 인상적이었다.

잣, 송화가루, 솔잎 등....






음식과 조리의 기본 원리, 조리법에 따른 주의 사항, 식재료의 조화로운 사용 등도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마지막 파트 음식의 오해와 진실 부분

- 왜 소식을 하면 장수하는지, 아침에 냉수를 먹으면 왜 안좋은지, 감기에 걸렸을 때 과일이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 등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나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완전한 비건이 되고 있진 못하지만,

채소 과일의 섭취는 늘리고, 육식은 줄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몸과 마음, 영혼까지 맑은 비건이 되는 것....

더 나이 들기전에 꼭 이루고 싶은 나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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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스누피 향기 자수 : Sweet Moment SNOOPY Handmade Class KIT 4
솜씨연구소 지음 / 솜씨컴퍼니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바쁜 와중에 집으로 스누피 자수가 찾아왔습니다~~~

뭐라도 만들고 싶고, 뭐라도 배우고 싶은 아기엄마인데....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서.....

이 아이로 내 마음을 달래보자!!

 

 

가위 빼고 가이드북, 자수틀, 실, 바늘, 향기젤, 가이드북과 인쇄된 천까지 모든 준비물이 다 갖춰져 있다.

 

자수 놓을 때 그림 옮겨그리기가 제일 어려운데, 이렇게 그림까지 다 그려져 있으니 너무 편하다.

 

 

 

 

 

가이드북에 스티치 방법도 다 나와있고, 작품 완성 팁과 수놓는 순서가 나와있으니 선생님 없이 자수 초보자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완성하는 기쁨을 빨리 맛볼 수 있다.

 

햇살 받으며, 초록이들 보며 자수를 시작해봅니다.

 

스위트모먼트는 스티치가 어려운 것이 없어서 정말 순식간에 완성할 수 있다.

해바라기 부분 면 채우는 게 엄청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금방 채울 수 있어 좋았다.

이거 한 번 해보니, 다른 자수 작품에도 욕심날 정도~

 

 

 

 초록이까지 완성해서 뒷면에 향기젤을 넣어주고 뒷면을 쪼아주면 쉽게 자수작품 완성~!!

이렇게 완성하여 집에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걸어뒀다.

오갈때마다 상큼한 향기가 나서 너무 좋다.

 

바쁜 와중에 이렇게 손쉽게 패키지로 예쁜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너무 좋구나.

꼬물락대야 즐거운 내 인생에 한줄기 빛 같았던

나의 첫 스누피 향기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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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는 최강의 소금 사용설명서
김은숙.장진기 지음 / 앵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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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이랬는데....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소금을 너무 나쁘게 생각한다. 무조건 피해야 할 것이며, 고혈압의 원인이라고..

그런데 끊기 힘든 짠맛의 유혹...


나도 단 것보다 짠걸 더 좋아하고...

우리 아기도 분명 무염식으로 시작해서 키웠는데, 조금 간이 세게 된 음식을 더 좋아하고...

짜게 먹으면서도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정말 힘들었는데

그런 내게 한줄기 빛 같은 책이 출간됐다.


최강의 소금 사용설명서,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공동 저자인 두 분은 부부로서 서울대 졸업 후 자연섭생전문가로 20년간 활동해오셨다고 한다.

수많은 연구와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자연섭생으로 스스로 건강을 되찾는 방법을 찾아오셨다.


이분들의 연구 결과를 담은 책 #짠맛의힘 을 읽어보았다.


1부는 그간 소금이 받았던 수많은 오해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 오해를 풀어보는 부분이다.

2부는 귀한 소금을 어찌 사용해야 하는지 서술된 소금사용설명서 부분이다.


소금은 생명의 바탕재료이다. 인체는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고, 인체에서 물을 붙잡아 두고, 물이 제대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소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물이 제대로 순환 - 즉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여 몸이 제기능을 하려면 소금이 꼭 있어야 한다. 흐르지 못한 채 고이고 뭉치고 굳고 딱딱해지는 모든 육체적 정신적 문제에 소금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소금은 염증을 다스리는 역할을 한다. 현대사회에서 병하나쯤은 흔하게 달고들 산다. 본인 몸이 종합병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소금은 살균, 소염, 제독, 부패방지 역할을 한다. 소금이 염증을 다스렸다는 기록은 여러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민간요법 중 상처 난 곳에 된장을 바르는 것등도 그에서 기인한다. 피부의 상처에 고농도의 소금이 축적된다는 최근의 연구도 있다.


잇몸이나 치아의 염증에도 소금이 필요하고 여드름, 종기, 뾰루지, 아토피, 류머티즘 등 모든 염증에도 소금이 필요하다. 간이 안된 음식은 빨리 상하고, 간간하게 절여둔 음식은 잘 썪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가 흔하게 겪는 감기도 증상에 따라 소금과 물이나 음료 등을 적절하게 섭취해주면 빨리 나을 수 있다고 한다.


소금이 들어가면 뻣뻣하던 배추가 야들야들 숨이 죽고, 단단한 매실이 부드러운 장아찌로 바뀐다. 소금은 뭉치고 굳은 몸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나이먹을수록 물이 마르는 몸을 연하고 말랑말랑하게 해준다. 소금으로 극심한 변비를 고치고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는 사례도 있다.


염분과 수분으로 체액이 풍부하면 에너지원의 소화, 분해, 흡수도 빠르고 체온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생식기능과도 관련이 있어 고대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고 한다.


소금은 먹어서 체액을 유지해주기도 하고, 양치나 세안과 목욕에 사용할 수도 있고, 스프레이로 상처를 치료할 수도 있고, 숙취를 해소해주고 소화제가 되어주기도 한다. 정말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로만 살펴봐도, 우리 몸에서 얼마나 소금이 중요한지... 왜 반드시 섭취해주어야 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책에는 소금이 부족한 신호를 알려주고, 증상별로 어떻게 소금을 활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소금을 잘 활용해 병이 낫고 몸이 건강해진 사례를 수없이 소개해주고 있다.

정말 책 한권에 지금까지의 모든 연구를 쏟아부으신 느낌이다.


내가 나이를 먹고....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고....

아가를 낳아 키우며, 건강하게 키우고 싶고...

부모님이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너무나도 바라는 요즘,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을 잘 선택해 읽은 것 같다.


적지 않은 내용이지만 

(별 내용없이 발간된 책들은, 이 책을 보고 반성하길.... 내용이 정말 많고 20년의 내공으로 꽉꽉 차있다.)

반복해서 꼭꼭 읽어 숙지하고, 소금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항상 생각해봐야겠다.


짠맛을 먹으며, 아기에게 먹이며 느꼈던 죄책감을 버리고 집에 좋은 소금을 항상 구비해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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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캘린더 캐시북 2019 - SNOOPY CALENDAR CASH BOOK (가계부 + 탁상달력)
솜씨연구소 지음 / 솜씨컴퍼니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알뜰한 2019년을 위해 가계부를 마련하자!!

2019 새해 종이 가계부로 준비한 스누피 캘린더 캐시북 도착~

 알뜰하고 싶지만, 아무데나 쓰긴 싫어...

1년동안 꾸준히 쓸건데 예뻐야지~

 

어플로도 써봤는데, 이상하게 꾸준히 안써진다. 아날로그형 인간이라.... ㅎ

일정도 다이어리에 정리하게 되고... ㅎ

아가를 키우다보니 날짜 지켜 챙길일이 많으니,

종이에 지출 내역도 정리하면서 탁상달력까지 겸할 수 있는 스누피 캘린더 캐시북으로 결정했다.

 

 

나같은 가계부 초보를 위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어려울 것 없이 간단하게 일별로 지출을 기록하는 것이 기본 규칙

 

 지출을 기록했으면 리뷰를 해야지~

항목별로 결산하는 방법도 나와잇다.

품목별로 지출 그래프를 그려서 결산할 수도 있다.

 

예쁜 그림들 밑에 나와있는 소소하면서도 중요한 팁들~

맞아... 깔끔하고 예쁘게 쓰려고만 하면 포기하게 돼~ 꾸준히 쓴느 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자!

 

가계부면서 캘린더!!

하나로 합쳐서 한권으로 쓰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세워두면... 신랑한테 자동 지출 보고 되는 건 단점인가... ㅋㅋㅋ

 

 

생각지 못한 페이지, 한눈에 보는 나의 자산 - 그래, 이번 기회에 한 번 정리해보자.

통장도 몇 개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ㅎㅎ

 

 

고정 지출도 기록해보고 한달 기본 생활비 예측해보기

한 달 , 일년을 한눈에 보는 거 좋아하는데, 이렇게 정리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

명절이나 휴가, 여행 등 큰 일, 큰소비 있을 일 미리 표시해두기

 

 

제일 중요한 월별 가계부 페이지~

어려울 것 없이 그날 그날 소비한 걸 여기에 적으면 된다.

나같은 소비 요정에겐... 칸이 좀 부족한가 싶기도 했지만....

칸이 부족할 정도로 돈 쓰지 말자... 미니멀하자....!!

이 달의 목표도 한 번 적어봤다. ㅎ

겨울 여행하기와 외식비 줄이기... 알뜰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여행은 늘리기로 했다.

더 많은 여행하기 위해, 평소엔 아껴보자~!

결혼하고 첫 해에 가계부를 써보니, 정말 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가는지 명확하게 알게되었고,

아껴쓸 수 있게 되었다. 올 해 다시 한 번 해보자~

 

 

이렇게 너무나 귀여운 그림들이 월별로 그려져있다.

바께병 걸린 우리 세 가족에게 너무나 잘 어울리는 나들이 그림~ ㅎㅎ

 

이건 여름 그림, 매월 바뀌는 예쁜 그림에 기분도 좋아지겠다.

지출내역 안보이게, 벽쪽으로 세워두고 그림이 보여지게 해둬야지 ㅎㅎㅎ

 

 

마지막엔 한 해를 정리하는 칸

예~전에 가계부를 공책에 수기로 적었을 땐 이런표를 내가 손으로 그렸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그려져있으니 너무 좋다.

너무 알찬 구성의 스누피 캘린더 캐시북

 

 

그래프로 그릴 수도 있고

 

여행마다 이렇게 항목별로 정리도 가능~

이런것도 늘 손으로 따로 적고 그랬는데, 이거 볼수록 구성이 너무 맘에 든다.

 

생각지도 못했던 차계부

 

올 한해, 알뜰하게 살아서 마무리할 때 스스로 뿌듯하고 기쁘기를...

2020년은 더 야무지게 맞이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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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 살 안찌고 사는 법, 개정증보판
존 A. 맥두걸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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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잔병으로 골골대며 살아왔던 나...

그래도 젊고 어려서 그 힘으로 버텼는데,

나이가 먹고, 아기를 낳고 키우며, 정말 몸이 너무 안좋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늘 건강정보에 관심이 많았는데,

여러가지 수많은 건강 정보들 중 가장 마음이 자꾸 가는 것은 채식이었다.

채식 중에서도 자연식물식...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자연스럽고 내 몸을 위하는 길인 것 같았다.

 

그래도 너무나 좋아하는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고기를 끊을 자신이 없어서 실천을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나를 너무나 괴롭힌 자궁선근증과 비염....

아픈게 너무나 지겨워서 이제 정말 안되겠다 싶어 큰맘 먹고 채식을 실천하기로 했다.

채식 중에서도 엄격하다는 비건, 비건 중에서도 가공식품을 배재하는 자연식물식!!

 

그 때 힘이 되어준 책이 존맥두걸 박사님의 이전 책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청소년 기에 이미 비만과 중풍을 경험한 그가 육식과 유제품의 해악을 알고 본인의 만성질환도 고치고 프로그램을 열어 수만명의 체중을 줄이고 병을 고친다.

그 책을 읽으며 사람은 육식을 통해 지방과 단백질을 얻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

채소, 과일, 통곡물만으로 충분히 배부르고 영양분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큰 맘 먹고 채식을 실천해 본 결과

4-5일 만에 코 끝에 매달려 있던 가려움이 사라졌고,

일주일만에 피부가 밝고 매끈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일주일이 쉽진 않았지만... 평생 몸 속에 넣은 나쁜 음식들을 일주일만에 이렇게 조금이라도 씻어낼 수 있다니 신기했다.

고기와 빵과 가공식품이 먹고 싶을 때마다 책을 들고 읽었다.

 

그런 맥두걸 박사님의 새로운 책이 다시 출간된다고 하여 바로 읽어보았다.

전작과 거의 비슷한 내용이지만. 훨씬 보기 좋게 단락이 나뉘어 정리되어 있다.

 

왜 자연식물식을 해야하는지,

왜 고기와 유제품이 몸을 살찌게 하고 아프게 하는지...

너무나 알기 쉽고 편안하게 쓰여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쭉쭉 읽으며 자연식물식을 다시 한 번 다짐할 수 있게 해준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골골대면서도 호기롭게 외쳤다.

맛없는 거 먹으며 오래사느니, 맛있게 먹고 짧게 살래....

 

아... 얼마나 치기어린 헛소리인지....

그 결과 이렇게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될 줄 모르고....

 

자연식물식을 시작한지 2주가 되어가는 지금...

아직은 너무나 많이 흔들리는 초보니까,

이 책을 바이블 삼아 다시 한 번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건강하고 날씬한 남은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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