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각 디자이너에 대한 분량, 생략한 부분을 다 따져보니작가가 좋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무엇인지 취향이 드러났다샤넬은 방대하고 아주 잘 다뤄졌지만 의외로 독자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부분도 많이 빠졌다예를 들어 이브 생 로랑와 피에르의 결별과정, 이브 생 로랑이 칼 라거펠트의 연인과 놀았던 점 등등 이런 재밌는 요소들은 작가 취향에 따라 많이 빠져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에 대해 잘 모르는 입문자들에게는 보기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