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교육 - 걱정되시죠?

엄마가 알을 낳았대! - 3~8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2
배빗 콜 글.그림, 고정아 옮김 / 보림 / 1996년 7월

참고로 전 유아교육을 전공하였고 현장에도 있었으며, 더 깊은 공부를 하고있는 중입니다.

이 책의 가장 뒤에 "이기숙"교수님도 유아교육에선 알아주시는 분이시죠.

점차 여아의 월경도 빨라지고 인터넷을 통해 너무 쉽게 음란물을 접하게 되었지만

그에 상응하는 성교육은 너무나도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그로인한 사회적 문제는..

안타깝고 무서울 정도죠.

유아기때는 자신의 몸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사람의 몸도 소중함을 알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소중함과 존중함이 평생의 성에대한 관념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죠.

"엄마가 알을 낳았대!"는 몸의 소중함은 아니지만

"나는 엄마와 아빠의 사랑의 열매로 태어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해줄 수 있는

적절한 동화인 것 같습니다.

"알거 없어!" "크면 다 알게돼" "배꼽에서 나왔지" 이런 것 보단^^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나 이 책을 전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책만 전해줄 뿐 아니라 이 한마디도 해주세요

"넌 아빠와 엄마의 사랑으로 태어난 너무나 소중한 아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