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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과 단순하게 살기
오쿠나카 나오미 지음, 박선형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내가 좋아하는 것과 단순하게 살기
저자 오쿠나카 나오미 | 역자 박선형 | 진선 BOOKS | 2017.12.19
평점 : ★★★★☆
<저자 소개 - 오쿠나카 나오미>
저자 : 오쿠나카 나오미
저자 오쿠나카 나오미는 게이오기주쿠대학 약학부를 졸업하고 약사로 일하면서 2003년부터 사진 촬영을 시작하였다. 잡지 <하나지칸(花時間)>에서 활약 중인 유명 사진가 야마모토 마사키(山本正樹)에게 사사받았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연, 꽃, 카페, 도시락 등 따라 하고 싶은 아기자기한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화제가 되어 3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역자 : 박선형
역자 박선형은 호세이대학교 문학부 일본문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강사, 동시통역가, 출판 편집자를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을 하면서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헤세를 읽는 아침》, 《버리는 즐거움》, 《지금 행복해지는 연습》, 《진정한 심플 라이프, 휘바 핀란드》 등이 있다.
<목차>

" 나를 기분좋게 만드는 것으로 채우는 일상"
사은품으로 온 달력엽서와 심플노트.
너무나 마음에 든다. 요즘 엽서에 꽂혀서 여기저기 눈에 보이는 엽서들은 모으고 있는 판인데... 예쁘게 사용할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다~^^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책을 많이 본다. 적당히 비우는 것과 채우는 것을 알려주고..
살림살이법까지 간간히 드러나있어서 마음에 든다.
책속에 여러 제품들에 대한 브랜드 정보도 있어서 혹시나 마음에 들어 구매하고자 한다면 좋은 정보가 될듯싶다.
보통 살림살이나 미니멀한 라이프, 또는 홈인테리어 관련 블로그나 SNS를 보면 많은 댓글에서 가구나 소품등에 대한 정보를 알기를 원하지 않는가..
나는 그닥 그런 브랜드에 관심은 없어서..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지만 그런 부분을 중요히 생각하시는 분들은 좋은정보가 담긴 책이 될수도 있겠다.
저자는 전세계 약 27만명의 유저가 있는 유명 인스타그램의 저자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 지인의 소개로 SNS를 시작했다고 한다.
작은 소품을 대하는 그녀의 마음가짐이나, 음식, 살림팁, 인테리어 등 미니멀한 삶속에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둘러싸인 인생을 보여준다.
그렇게 둘러보면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들 모두 내가 좋아하는 것이 분명한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버리고 버린다고 해도 또 다시 이런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책을 읽게 되면 고민했던 것들에 대한 과감한 처분의 자신이 생긴다~ㅎ
이러면서 또 비워가는거지머~
대부분의 미니멀라이프에 관련된 책과 유사하니 순백의 화이트 표지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집에도 몇몇의 미니멀라이프 관련 책들이 있는데, 디자인이 거의 비슷한것 같다.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 티는 많이 안날지는 몰라도 많은 것들을 처분했다.
옷, 책, 가방, 식기구나 주방도구들, 신발등
그덕에 부엌싱크대쪽은 그릇들이 그리 많지 않다. 많지 않은게 아닐수도 있겠구나..
싱크대내부는 꽉 차지 않고 여백은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왠지 혹시나 손님이오실지도 모르니.. 라고 생각하고 여분으로 둔 밥그릇, 국그릇, 반찬그릇, 선물받은 종지들은 꽤 둔 편이어서 이것도 정리하고 싶은데 어찌할지 모를일이다.
제일 고민되는 부분중에 하나.
이런 책들 덕분에 하나를 사고 싶으면 꼭 버릴것들을 생각하며 처분하면서 하나를 들이는 것은 나름 습관화가 된것 같다.
조금씩 여분이 공간이 생기면서 왠지 전혀 관심없던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기는데 , 아직은 내집마련이 안된터라, 작은 소품에 관심이 간다.
갑자기 집안의 향에 관심이 생기면서 캔들이나 디퓨저들을 구매한다거나...
집을환하게 해주고 기분을 좋게해주는 꽃들에도 관심이 생겨서 화분을 들이다가 죽인게 안타까워 드라이플라워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작은 소품들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런 부분도 참 많이 참고가 된다.
꽃한송이 작은 가지조차도 이렇게 예쁘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되는구나... 라는 생각?
저자가 인스타그램의 스타가 된데에는 뛰어난 사진기술에도 있는것 같다.
필름카메라와 DSLR을 사용하면서 상황에 따라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는데 그 취미가 동호회로 이어지고 그게 SNS로 이어지면서 이렇게 책을 출판하기에까지 이르게 된것이라 한다.
좋아하는 물건과 그 주변 공기의 느낌을 프레임에 담고 싶고, 그 순간을 제대로 느끼며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서 한순간도 카메라를 놓지 못하게 된듯합니다. 제 사진의 모티브는 대부분 음식이나 계절의 꽃, 생활 잡화나 일상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만큼은 마음을 비우고 오롯이 집중하는데 그러면 기분 전환도 되고 무엇보다 마음이 안정됩니다.
DSLR 카메라로 찍을 때는 초점과 노출에 집중합니다. 구도를잡고 나면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의 빛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조리개값을 정합니다. (..) 테이블 사진은 기본적으로 역광으로 찍는데 아름다운 입체감을 낼수 있고 빛과 그림자가 대비되는 부분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본문중 -



아직 저자는 남편과 둘이 생활하기에 이런 정돈된 미니멀한 라이프가 가능하지 싶기도 한데, 막상 아이가 생기게되면 조금은 변화가 생기게 될텐데...사실 아이가 있는집의 미니멀라이프한 생활이 가능한지 그부분도 알고 싶기는 한다.
어떻게게 정돈하면서 살고 있는가 말이다. 보통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집을 보면 모던한 느낌의 집보다는원목의 따스함을 살리는 집들의 사진이 많았던것 같다. 이런 집들에 아이가 생기면 그 많고 늘어지게되어 있는 아이들 용품은 어떻게 정리해서 살게 될터인가... ㅎ
저자의 심플한 식사시간.. 와우. 저렇게 보니 나를 위한 정성스런 식탁으로 한번쯤은 예쁘게 차려먹고 싶어진다는 생각도 든다. 간혹보면 싱글녀인데 자신을 위한 식사 한끼정보는 제대로된 차림으로 먹는것을 원칙으로 하는 분들도 꽤 있고 그분들의 식탁모습도 SNS등을 통해 보면서 간접적인 경험이다 치고 즐긴다. ^^

일본분들의 도시락은 어찌 이리 아기자기 정갈한듯 예쁜지 모르겠다....
도시락통 조차 너무 마음에 들어 한동안 일본식 도시락 용기를 검색한 적이 있다.
하지만 집에 있는 도시락통이 있는데 굳이 또 들이게 되면 안된다.. 라는 각오로 늘 참고 참고 또 참고 있다. ^^
나름 불필요한 소비를 막았다고 스스로를 위안삼으며 말이지요~

카페에서 이렇게 예쁘고 앙증맞게 디저트가 나오나? ㅎㅎ
근처 카페에서 아이와 함께가면 조각케익류가 대부분이고 이렇게 앙증맞은 디저트들은 많이 보질 못했는데 우리나라는 꽤 투박하게 나오는듯한데, 일본은 카페에서도 이렇게 앙증맞게 나오는구나 싶은데 사진욕구를 정말 자극하는것 같다.
그리고 인상깊은 것은 저자가 깔끔하게 집안을 유지하기 위해서 역시나 다른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분들과 마찬가지로 매일매일 조금씩 치우는 부분이다. 이건 거의 공통점인것 같다.
청소를 하루의 일과인듯 습관화해버리면 된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고 '매일 조금씩 정한 부분을 정한 시간안에 청소하기' 이건 나도 쓰고 있는 부분인데, 정리에 필 받으면 대청소하듯이 몰아서 하는 버릇이 있었다.
그러다 보면 저질체력에 컨디션이 안좋아서 저녁이 되면 신랑의 꾸지람을 듣게 되는데~
늘 조금씩만 하라고 말이다. ...
아직 완전히 나의 매일일과에 자리 잡지는 못햇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다.
저자처럼 부엌이나 화장실, 욕실처럼 물을 사용하는 공간은 나눠서 하지 않고 매일 청소하도록 해야겠다.
면적이 넓은 벽이나 바닥은 하루에 한면만... 이렇게 정해서 청소한다고 하는데 좋은 방법같다.
사실 나도 변기와 샤워부스벽, 세면대는 바닥이나 벽 청소하는 것보다는 자주 하는 편인데, 바닥이나 벽청소는 힘들다..
이것을 다시 잘 계획을 세워서 매일 조금씩 하면서 몰아 청소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봐야겠다~

저자가 찍은 사진을 프린팅해서 달력을 만들었다. 이것도 좋은 아이디어.
그러러면 좋은 사진 기술과 감각이필요하겠지.


자연모습이 너무 예쁘다 ~~
왠지 사진만을 보고서라도 굉장히 정성들여 찍은것 같은 느낌이든다.
'이렇게 찍으면 더 느낌나게 찍을까 ~ 저렇게 찍으면 어떨까~'라는 생각들속에 조심스레 셔터를 눌렀을것 같은 느낌?
그래서 더 소중해보이는 사진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여유가 느껴지기도 하고 느낌있는 사진이 되는것 같다.

미니멀 라이프한 삶을 사시는 분들에게는 정말공통된 부분이 많은것 같다.
깔끔해보이는 인테리어도 그렇겠지만
그 인테리어가 비움의 미학이면서 늘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매일매일 조금씩 청소하는 모습.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편하면서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할수 있을런지에 대한 고민들.
그리고 찾아낸 적절한방법들.
그렇게 비워내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살아갈수 있는 여유나 즐거움등이 부럽다.
조금씩 조금씩 실천해봐야겠다~
오늘당장 화장실 세면대와 변기청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