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2 - 다이어트가 내 안으로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2
생강 지음 / 동아일보사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채식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8년전 한프로에서 황성수 박사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입니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를 먹지 않고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많은 분들의 모습과 기존에 고혈압과 당뇨로 고생하는 분들도 채식 이후 건강을 되찾은 모습속에서, 나도 채식에 도전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채식도 이렇게 멋지고 먹음직스럽게 먹을 수 있구나란 희망을 주는 책입니다.

저는 채식을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가 고기를 먹지 않는대신 밀가루와 곡류를 많이 먹어 영양의 불균형이 오고, 비만이 되면서 였습니다.

채식을 위주로 식습관을 변화시켜야했었는데, 고기를 먹지 않고 먹기싫은 채소대신 곡류량만 늘려서 오히려 당뇨가 걱정되고 혈압이 올라가는 사태까지 오게 된거죠.

그래서 채식을 맛있게 먹음직스럽게 어떻게 먹어야 할 까란 말은 제게 하나의 숙제였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만든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먹음직 스럽고, 세련되게 데코를 했기에 나도 당장 따라하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듭니다.


 

귀리를 이용한 아침 간단식에서부터 집에서 간단히 한천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디저트까지 다양한 채식의 조리법이 나옵니다.


이 책을 보니 왠지 저도 이제는 채식을 중단하지 않고, 다시 한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생깁니다.


채식을 하고 싶지만 레시피를 몰라 도전하지 못했던 분이나, 저처럼 채식을 중단했던 분들이 다시 채식을 하고 싶을때 무척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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