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스트하우스 100 - 진짜 일본을 만나다
마에다 유카리 지음, 김수정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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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언제나 설레인다.

새로운 경험, 사람, 음식, 아름다운 자연.

자유여행을 떠나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은 현지에서 먹거리와 숙소가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며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 일본 여행을 다녀오지 못했다. 일본어가 안된다는 생각에 너무나 가까운 거리임에도 일본여행을 감히 떠난다는 생각을 못했다. 숙소는 당장 어떻게 잡을 것인지가 우선 가장 큰 고민이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책을 펼쳐보면 한결같이 정갈하고 매혹적인 게스트하우스의 사진이 즐비하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역참마을 홈스테이는 125년의 전통가옥을 개조하여 편안한 느낌을 주며 일본 전통판화의 도카이도 53경치에도 등장하는 이 마을은 상업관광지로는 덜 알려져 아늑하게 느껴진다.

또한 여자 혼자가기에도 좋은 게스트하우스를 추려놓았는데 교토에 있는 100년된 전통가옥을 개조한 숙소는 교토역과도 가깝고 엔티크한 가구며 왠지 마음이 놓이는 집이 좋아보인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여행의 여독의 회복을 하고, 마음과 몸을 다시 충전을 할 수 있는 좋은 숙소를 찾게 된다.

이 책 한권만 가지고 다니면 일본 전국 곳곳 어디를 가더라도 마음놓고 쉬고, 편안히 잘 수 있는 좋은 숙소를 만날 것 같은 기대감이 높아진다. 게다가 3만원이면 해결되는 저렴한 숙박료는 보너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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