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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사야 할 부동산 팔아야 할 부동산
김부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난 후 첫 느낌은 부동산 공부 이제 한번 제대로 하고 싶다는 의욕이 물쑥 생긴다는 것이다.
저자는 가난하게 성장하여 적은 돈을 종자돈으로 부자가 된 사람이라고 한다.
바로 얼마전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여 어떤 아파트가 좋은 투자 대상인지 무척 궁금했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부분은 아파트 가격 대폭락이란 말을 믿지 말라는 것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섣부르게 그말을 믿고, 투자를 포기했다가는 적시에 좋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구입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말을 하였다.
또한 그 시기도 2017년과 2018년은 집없는 사람에게는 집을 살 최적기 이므로 그 기회를 놓치지말고 구입하라는 충고였다.
즉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일본식의 버블 붕괴는 결코 없으며 최소 30년간은 벌어지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왜냐하면 완전한 주택공급까지의 시간은 향후 20년은 걸릴것이며 우리나라의 연간 공급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본과는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좋은 정보라고 느꼈던 부분은 아파트도 저층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잘만 고르면 투자 이익이 좋다는 것이다. 로열층이 당연히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층이 20%이상 저렴하다면 저층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저평가가 되었기에 시간이 흐르고 보면 그 격차가 줄어들어 그 만큼 이익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애초에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정보가 책 곳곳에 있어 역시 부동산은 정확하고 양질의 정보를 많이 알고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을 통해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만큼 잘쓰여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