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읽기 - 삶의 의미를 재정립해 주는 심리 처방전
황상민 지음 / 넥서스BOOKS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한국사회는 남의 눈을 끊임없이 의식해야 하는 사회이다.

직장생활할때도 그렇고, 학교생활도 그렇고, 어느 곳을 가건 튀거나 다르면 상처를 입게 되는 환경에 쉬이 노출된다.

원래 다른인간임에도 사회형의 인간으로 애를쓰면서 맞추어 살다보니 이래저래 멍들고 규격의 틀에 맞춰지게 되는데,

보통 사람들은 사는데에 급급하여 자신이 그렇게 변화되는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자신의 본모습을 될 수 있는 대로 감추고 사회가 원하는 삶, 모습으로 맞춰 살려고 하니 자연스럽지 않고 삶이 팍팍해지는 것이다.

내가 되고 싶은 삶과 나의 현재의 삶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이상형이 되도록 줄기차게 갈구하는 삶.

오늘의 삶을 살기보다 내일의 삶을 기약하며 그렇게 자신을 잃어간다.

이 책에서는 WPI 성격유형에 따른 5가지 인간형의 프로파일로 나타낸 것을 기준으로 서술하고 있다.

리얼리스트인 현실형, 로멘티스트 감성형, 휴머니스트의 사교형, 아이디얼리스트 이상형, 에이전트의 과제형까지 인간이 하나의 성격으로 규정지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이 본래 가진 성향은 이 다섯가지 테두리 안에서 설명된다.

5가지 성격으로 설명하다보니 문득 나는 어떤 인간형일까란 궁금증이 생긴다.

WPI검사를 받고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어보면 더욱 선명한 나의 모습이 보일 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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