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애.CNN.서울
손지애 지음 / 김영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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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제적으로 성공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사회적으로 여성이라는 편견을 훌쩍 뛰어넘어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만드는 성공을 하기 까지의 과정이 무척이나 치열하고 마침내 승리를 거두는 그들의 모습에서 여성으로서 무한한 애정의 느낌과 감동을 받기 때문이다. 

하버드법대 최초 종신 여자교수 석지영, 브라질 최초 한국인 여자검사  김윤정, 슈트트가르트 발레단의 강수진 그리고 이 책을 만나 알데 된 손지애 내가 생각하는 이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꿈을 쫒아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산 것, 그렇게 살다보니 운명과 성공은 그들의 곁에 와 있었다. 한 세대에 이름을 떨치는 그들을 보면 굉장히 부럽고, 이를 통해 나를 한번 채찍질하고 나의 인생을 더 열심히 가꾸며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

이 책의 저자 손지애의 경력은 굉장히 화려하다. CNN 기자, G20 서울 정상회의 대변인, 청와대실 해외홍보 비서관, 아리랑 tv방송국 CEO, 교수

어떤 노력과 과정을 거쳤기에 찬란한 삶의 궤적을 걷게 된 것인지 궁금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공무원인 아버지, 음대 교수인 아버지 밑에서 네자매로 성장하게 되고, 국민학교 시절 5년간 미국에서 거주한 것을 계기로 영어를 연마하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중고등학교시절 각종 과외활동을 통해 다이나믹한 활동을 하였다.

처음으로 취업한 신문사에 남편을 만나 세딸을 둔 단란한 가정도 꾸미고, 적극적으로 세계 유수 신문사에 지원하여, CNN 방송기자로 발탁 세계로 입지로 넓히는 첫발을 내딛고, 세계에 한국을 비판적으로 알리는 외신기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봤던 부분은 소통에 관한 부분이었다.

청와대 해외홍보 비서관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준비하며 내가 전하고 싶은 것보다 상대가 궁금해 하는 것을 전달해 주고, 공감하는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는 부분에서 소통이야 말로 타인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게 되고, 진심으로 그들을 받아들이는 성공의 귀한 믿거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향후 세계와 소통하며 한국을 세련되게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또한 젊은이들에게 세계로 진출하라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해외로 가는 것이 학위와 어학을 위한 수단이 아닌 그 나라를 배우고 그 나라 사람과의 인맥을 구축하고, 타국의 문화를 배운다면 성공을 향해 더 나아가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녀의 책을 읽으며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며, 여유로운 삶의 에너지를 받게된다.

이 책은 특히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20,30대 여성분들이 한번 쯤은 꼭 읽으면 좋은 도서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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