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하는 힘 - 보통 사람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드는
고바야시 다다아키 지음, 정은지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무엇을 지속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왜냐하면 지속한다는 것은 일정시간 반복되어 습관이 됨을 의미하는데,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은 그리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꾸준히 한다는 것은 성실함을 의미하며, 자신이 목표한바가 있고 이를 성실히 지속한다는 것은 목표달성과 성공에 가까워짐을 의미한다.

나는 '지속하는 힘'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다. 

나의 특성 중 하나가 아이디어가 반짝이고, 창의성이 좋지만 끈기가 부족한 편이었다. 때문에 창대하게 시작했다가 미미하게 끝을 보는 일이 종종 있었다.  그래서 이를 고쳐보려고 무던히도 다양한 애를 썼지만 좋은 결과를 못얻었기에 이 책에 많은 기대를 걸었다.

책에서는 지속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다소 예상과 반대되는 조언을 하고 있다.몇가지 예를 들어보면 우선 준비를 최저한으로 줄인다.

왜냐하면 너무 철저한 준비는 미리 에너지를 쏟아붓게 만들어 시작도 하기전에 자신을 지치게 하기때문이다.

둘째 자신을 믿지 않는다. 내 의지를 믿기보다는 당장할 수 있고,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찾으면 심리적 저항감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80%정도만 실천하여 나에게 무리가 가지 않게 한다. 이는 즉, 이렇게 가볍게 하는 것은 실천 가능한 것부터 당장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세째, 행동할때 기준을 분명히 세워 망설임을 줄인다. 망설임이 줄어들면 습관화하기도 쉬워진다.

넷째,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목표를 낮게 잡는다. 목표를 높게 잡았다가 실패의 두려움을 상상하고 이는 곧 시작을 어렵게 한다.

다섯째,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하고 싶어지는 심리를 이용한다. 해야 할 일의 계획만 일단 잡아놓고 무리일 것만 같은 일정은 바꾸어 중압감을 줄인다.

이 처럼 이 책은 지속하는 법 다사말해 습관을 들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다행히 그 방법들이 당장 실천하기에 부담이 없고 바로 따라하기 쉬운 것들이어서 참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문구는 '시작하지 않으면 성공도 실패도 없습니다.'이다.

시작하여 바로 끝나는 것보다 더 좋지 않은 것이 시작조차 하지 않은 것이라는 말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2016년이 어느새 2달을 넘어가고 있다. 

어느 행동이 습관화되려면 평균 66일이 걸린다고 한다. 습관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개개인의 성향과 목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이 책을 보며 다양한 습관 방법을 익힌다면, 성공적인 목표 달성과 나아진 나를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활용하여 지금껏 하지 못했던 좋은 습관을 잘 들이는 방법을 익히고, 습관을 활용한 성공적인 나의 모습을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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