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제곱법칙
이타가키 에이켄 지음, 김정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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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손정의?하면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재일교포 중 가장 성공한 사업가, 알리바바의 투자자이며 최대주주로서 불과 십여년만에 수십조원의 천문학적인 돈을 번 사람,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에게 인터넷 선진국을 건의하여 우리나라가 인터넷 선진강국으로 발돋움 하게 해준 사람이란 것 등이다.
야구팬들에게는 4번타자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도 유명한 사람이다.

일본은 재일교포에 대해 견제와 배척이 무척 노골적이라고 들어왔는데 그곳에서 성장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내와 단련, 고충이 있었을까란 생각을 했다.
손정의 제곱법칙은 손자의 손자병법과 손정의 자신이 만든 것을 병합하여 25문자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경영철학과 기법을 이야기한 책이다.
25문자란 ‘도천지장법’, ‘정정략칠투’, ‘일류공수군’,‘지신인용엄’, ‘풍림화산해’로서
‘ 도천지장법’은 큰 뜻을 세우는 통찰이란 의미로 사람, 부하, 조직을 움직임수 있는 비전으로 시대를 읽을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하며 사업을 하는 곳의 지리를 읽어야 하고, 큰일을 이루기 위해 사람을 부릴 줄 알아야 하며 조직을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몇가지 예를 들면 ‘정정략칠투’는 손정의 자신이 만든 문구인데 비전을 가다듬는 안목으로써 인생의 목표를 결정하고 정보를 모아 쓸모있는 정보를 선택하고 70%의 승산이 있을때 승부를 걸고 싸우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기업가로서의 손정의가 왜 성공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비전을 세워 남보다 먼저 시류를 분석하고 주력분야와 관련분야에 일을 하며 타인간의 신뢰를 중시하고 스스로에게도 엄격했기 때문에 남다른 탁월한 사업가가 된 것이다.
손정의의 성공신화는 천재적인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세계 비지니스계를 평정하기 위한 미래를 바라보는 남다른 비전과 고도의 전략이 있었으며 승부사로서의 남다른 기질이 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책이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더 기대하고 보는 책이리라. 중국의 최대 유통기업 알리바바 등 미래의 가치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고 투자하여 최고의 경영자가 된 손정의를 생애순으로 투자승리의 구체적인 사례를 보기 원한다면 이 책이 아주 적격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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