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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리, 얘기 좀 할까? - 직장생활 10년차가 3년차에게 들려주는 직장인 생존 전략
김태광 지음 / 새빛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겪는 스트레스 중 가장 큰 것이 회사 내 인간관계일 것이다. 업무는 2년정도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능숙하게 처리하게 되지만, 회사 내 인간관계는 갖가지 고충이 따르게 마련이다. 아랫직원 다루기, 윗 상사와의 모시기 등 상하관계의 소통은 업무처리에서부터 다양한 인간성과 관계되는 일들까지 골고루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기에 때론 예기치 못한 부분에서 직장내 스트레스로 복병이 되어 골머리를 썩게 되기도 한다.
상하 관계가 너무도 분명한 한국의 직장에서는 너무 튀어도 너무 뒤쳐져도 눈에 띄는 법. 둥글고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선 분명 적절한 요령과 테크닉이 필요하다.
‘최 대리, 얘기 좀 할까?’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소재들을 미운 오리 새끼 되지 말기, 이미지도 밥 먹여준다. 스마트하게 일하기, 회사는 이런 사람을 붙든다는 4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 중 내가 실천하지 못하고 있던 부분을 중심으로 내용을 살펴보면 ‘말하는 대로 평가받는다, 자신있는 말로 어필하라.’부분이다. 새로운 일, 중요한 일을 맡기고 싶을만큼 분명하고 확실한 말투를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될 때까지 해보겠습니다. 맡겨주십시오,등은 긍정적인 인상을 주어 믿음직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상사에게 줄 수 있고, 스스로에게는 잠재의식 속으로 입력이 되어 현실이 된다는 요지아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살게되는 자기암시의 효과도 있으니 자신있는 말투와 표정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최 대리, 얘기 좀 할까? 이 책에서는 직장생활에서 범했던 자신이 알지 못했던 잘못된 행동이나 말을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었다. 회사동료나 직장상사에게 털어놓고 상의하기에는 좀 부담스럽지만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사항들을 꼭 꼭 짚어서 상세하게 원인과 해결방법들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