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파이트클럽2를 만들고자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막상 생각없이 사보니 영어 해석을 해야 되기에 오래 걸렸다.일단 내 개인적인 이야기는 마치고....작가는 i돌 기질이 있다.(뒤집어서, 좋은 의미로).중반부터 척팔라닉 본인이 극중 인물로 나온다.하지만 1권 보다는 훨씬 정신줄을 잡고 볼 수는 있다.만약 1권을 재밌게 봤다면, 2권을 굳이 권하고 싶지 않다. 1권을 추억할 수 있는건 반가운 타일러더든 뿐이다.차라리 랜트나 서바이버를 재밌게 봤다면 적극 추천한다. 1권과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뭐, 난 재밌었으니까.ㅎㅎ어쨌거나 파이트클럽은 영화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1권 책보다 영화가 훨씬 깔끔하게 마무리했다.2권도 비교적? 깔끔하게? 마무리했다.그것도 완. 전. 히. 마무의리 !!!당황스러울 만큼 깔끔한 컬트로서의 마무리였다.아무튼 무지하게 재밌다.물론, 난 좀 특이 취향인 것 같다.PS.1. 영어 해석해야 된다.2. 2를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반드시 데이빗 핀처가 만들거나,Or 진심으로 데드풀 감독을 적극 추천하는 1인이다.3. 내용이 당황스럽다.
나는 개인적으로 살인자의기억법 보다 더 재밌게 보았다.적절한 액자 구성과 사람 심리를 묘하게 자극하는 김영하 작가의 능력이 뛰어나다 느꼈다. 어떻게 이 얇은 소설에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다 담아낼 수 있는지. 정말 놀라웠다.단순히 죽음을 일부러 미화시키려 하지 않고, 죽음 자체이 가지는 있는 성격을 분석하려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물론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것이리라 생각한다.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나 또한 의도를 다 이해하진 못했다.그저 내가 느낀 점은 말하는 것 뿐이다.
척 아저씨의 작품은 매번 느끼지만 풍자와 냉소가 섞여있다.그 중에도 서바이버는 더 그렇다.사실, 다들 파이트클럽 이 최고라 생각할 수 있지만 난 서바이버를 훨씬 더 좋아한다.구성도 파이트클럽 보다 좋고, 내용도 재밌다.
전반적으로 재밌는 이야기가 많음.아쉬운건 한국말인데 해석을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