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운명은 30대에 결정된다
김현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30대.
나에게도 30대는 낯설지 만은 않은. 곧 익숙해질 나이이다.
직장생활 5년차에 일상의 반복에서 변화를 갈구하는 시점에서 이책을 접했다.

첫 도입부에 30대에 하는 잘못된 생각들을 읽을때는 너무 찔리고 안일한 나의 모습에
책이 잘 안읽혔다. 쓴소리는 누구나 듣기싫지 않은가?
머리속의 수많은 계획들과 실천없는 행동부재속에서 무뎌지고 현실에 안주해 가는 모습에

더이상의 실망도 없고, 완전 무기력상태였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다시 재고해보고, 정말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지
나에게 맞는일인지. 아니라면 과감하게 새로이 도전할 자신은 있는지.

커리어 컨설턴트답게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며 자아탐구에 관한 세부적인 실천팁이 수록되어 있다.
책 읽으면서 가볍게 적어내려가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게 도대체 무엇인지
확실히는 아니여도 윤곽은 잡힐듯 싶다.

자신의 천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았다면.
어떻게 매진해야 할것인지에 대한 과정도 친절히 소개해주고 있다.
가볍게 책 읽어보면서 따라가보는 것이다. 그길이 정도인지 아닌지는 가보면 알테니까.

자신의 일을 알고, 매진했다면, 그이후에 신경써야 할
인맥관리, 자신의 이미지관리, 상대와 커뮤니케이션하는 화법관리,
마지막으로 시간관리까지 도움이 될수 있는 팁이 듬뿍 담겨있다.

사소한 것같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다. 비중에 있어서 크진 않지만

잘만 챙기면 더 큰걸 얻을수 있다.

직장인의 운명은? 아니 나의 운명은 지금 이순간에 달려있다.
충분히 고민할 시간도 필요하지만, 이젠 어떤일이 내게 맞는지 도전해보고
끊임없이 노력해봐야 할 시간이다.

저자의 말대로 이순간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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