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은 사양할게요
김유담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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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은 사양할게요를 읽었습니다.

김유담작가를 오래도록 듣고 알고는 있었는데,

소설을 읽는 것은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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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만 듣고는 무대, 공연에 관한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회사생활에 관한 아주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였네요.

개인적으로 장류진작가의 일의기쁨과슬픔이나 달까지가자가 생각났습니다.

더불어 창비에서 출판된 [땀흘리는소설]도 조금 생각났던 것 같고요

위기 부분에서는 피프티피플의 가습기 에피소드도 조금 생각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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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가 성인이 되고부터는

'벌어먹고사는'걱정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거기에는 꼭 '사람'이 연관되어있어요.

동료, 직장상사, 고객, 거래처 등등. 혼자해서 혼자 벌수있는 사실 없다고 느껴지는데요.

다시말에서 벌어먹는다는 것은 누군가가 돈을 지불한 돈을 번다는 의미겠죠.

그 과정에서 모두가 처음이고 이상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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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주인고 연희처럼 권이 밉고, 장미가 좀 미웠어요.

그렇게 떠나버리는 사람들이 책임감 없게 느껴졌고,

죄책감은 내몫인건가....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아프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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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쉽게 읽히도록 잘 써진 책이에요.

비록 제 취향과는 살짝 거리가 멀었지만,

아주 빠르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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