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능력, 그것은 아마도 어느정도 까지 작가의 생각과 이미지를 독자에게 전이시키는 그것일것이다.이책은 가볍게 일반 공포소설로 끝날것이 아니라, 이 작은 글자 하나하나가 독자에게 경이스러울정도의 공포를 이해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할듯싶다. 이책의 첫페이지를 여는 순간, 당신은 '유일한'...그남자 자체로 이야기에 빠져듬을 결코 반항할수 없을것이다..
사실 나는 이만화를 유치원때 해적판만화로 본적이 있다. 비록 3권도체 나오기전에 흐지부지 없어졌지만 10년이 지나 이책이 출간되었을때까지 난 이책을 기억하고 있었다. 내용은 야이바가 신검을 주워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지만 나중엔 얘기의 퀄리티가 약간은 떨어지고 주제도 약간 억지성이 없지않지만,나에겐 야이바와 여주인공의 모험이...그리고 그렇게 나쁘게만도 않게 묘사돼는 악당들이 한없이 정감이 가고 만화의 스토리에 흠뻑 빠져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