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 1 (일러스트 특별판) - 세 명의 소녀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1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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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초판 이후
8년 동안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동화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양이달’이 일러스트 특별판으로 2021년 3월 출간되었답니다.

2010, 2011 서울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olleh KT 후원작
2011 olleh KT 글로벌 프론티어 아키텍트 ‘아키텍트상’ 수상
2012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청강문화상 수상
2018 한국출판문화진흥원 해외수출 후원작

오호.. 기대가 많이 되는 책입니다!!!!

제가 만난 책은 총3권인데, 그 중 1권 세 명의 소녀 입니다.
두께도 두툼하고 금박이 고급지네요.
박영주님의 글과 김다혜님의 귀여운 그림이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합니다.

게다가 첫장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에니메이션 뮤직 비디오 큐알코드가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 속으로 들어가기 전위밍업 하는데 좋네요~^^

주인공 노아는 사람들의 눈을 통해 소망을 읽고
이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화가에게 전달하는 소망통역사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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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별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앉아 고양이달을 보는것, 그것이
하루의 마지막 일과이자 노아의 유일한 낙이었다.

가장 높은 곳에서 노아를 지켜보는 고양이달은 노아에게
엄마였고, 친구였고, 연인이었다. 노아는 고양이달을 사랑했다. 그리고 한 소녀...

노아가 양손으로 소녀의 두 뺨을 감싸고 다시 눈을 맞추었다.
노아와 소녀는 눈으로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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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첫사랑 소녀와 고양이달이 사라져
그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 곳에서
태양의 주인 루나, 바다의 주인 마레, 땅의 주인 모나
세 친구를 만나 사랑과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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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마치 초록여왕이 보내준 물같아. 함께 있으면 혼자가 아닌 것 같아 안심이 돼.'
그리고 노아의 고백. '좋아해.'
소녀를 두고 그런 마음을 품어서 벌을 받는 걸까.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 우주 어딘가에 뜬 고양이달이 서운한 마음으로
노아를 내려다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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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판타지이면서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읽으니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면서 또 아련해지네요...^^

2부, 3부가 또 기대됩니다. 조만간 찾아읽고 고이고이 소장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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