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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분석법 - 숫자의 진짜 의미를 읽어내는
캐런 버먼.조 나이트 지음, 이민주 옮김 / 이레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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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전산부서인 내가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간지나는 모습에
반해 재무제표 분석에 대한 책을 여러권 읽었다. 하버드 재무제표 어쩌고...쉬운 어쩌고 등의 그런데 이론만으로 한계가 있단 것을 여전히 느낀다. 읽은 후 재무제표를 봐도 도대체 매출액,순이익 등 전통적으로 많이 보아온 항목 외에는 시선이 가질 않는다. 분명히 무지의 시선이라 망설임 없이 확신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시선을 제시한다. 책의 제목처럼 숫자의 진짜 의미를 읽어내는 재무제표 분석법이다. 숫자보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많이 설명하고 있으며 어떤 현상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 처음으로 재무분석이란 난해한 것에 재미를 느꼈다. 내가 처음으로 느꼈던 재무제표 분석하는 간지 있는 모습의 실력을 가질수도 있겠다?라는 착각이 들게 한다. 그만큼 쉬운 책인다. 그래도 다시 숫자를 보면 졸린다는게 모순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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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지 않는 24가지 이야기
경제신문을 읽다가 혹은 투자를 위해 회사를 분석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세계경제 흐름이다. 환율이 어쩌고 규모의 경제가 어쩌고 뭐가 어쩌고 근데,그런 자료를 볼때마다 이거 전부 추측이지 확실하지는 않다는 의심이었다. 온갖 이론과 수치들로 중무장 되었지만 복잡함과 더 복잡함 때문에 주장이 난무하고 믿지 못하는 학문이 경제학이다. 적어도 나에겐...그러나 이 책은 내가 어설프게 습득한 이론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잘못되었는지 왜 그런지에 대한 상세하고 쉬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왜 세계의 천재 경제학자들은 자꾸 틀리는지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다. 물론 이 책에 나와있는 내용과 다른 이론 비슷한 것들을 제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구나라는 편협한 사고를 드러내게 해준다.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쓸모 없다고 판단했던 자신을 질책하며 매일매일 경제 신문을 읽고 포털의 경제 탭의 짧은 뉴스만을 보며 주위의 누군가를 무식하다 느끼며 설득하려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내가 그랬다 내가...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박사의 책들은 참 한결같은 내용인데 늘 새롭게 놀랍다. 이 책은 세계경제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왔고 어떻게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읽은이가 상상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준다. 경제학 책을 읽으면서 이토록 상상하고 시야가 넓어지고 지식의 갭을 느끼게 해준 책은 없었다.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았지만 매일 경제신문을 읽는 혹은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꼭 봐야한다 이책은. 세로운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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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글.그림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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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남자로서 참 난감한 감정이다. 애인들의 외로움에 남자가 감싸야 할 부분도 있었고 그것을 보듬기위해 여행도 했었고 선물을 전할때도 있었다. 그래서 참 성가신 놈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정작 내 자신의 외로움은 한잔의 술로 혹은 우리 사회가 은근히 권해왔던 남자다운 묵묵함 그리고 침묵으로 이겨내야할 대상이요 내세우면 쪽 팔린 감정이었다. 그러나 조금씩 살아가면서 나만의 외로움을 다스릴 시간과 공간이 필요해지고 그것이 나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큰 부분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이책은 이런 감정을 말할고 있는 것이다. 왜 내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조금씩 더 가지게 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 같은것이다. 누군가가 곁에 있다가 없어 허전함 같은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보다 인생 본질에 대한 찐하고 깊숙한 성찰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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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재무제표 수업 - 20분 만에 끝내는 재무제표 보는 법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지음, 백승우 옮김 / 이레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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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서태지와 아이들을 그렇게 열광적으로 좋아하고 돈 없던시절 부모님을 졸라 테입을 구매에 보관하기도 했다. 가사를 외우고 그들의 프로필을 알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끼던 시절 모든 앨범에 인트로는 듣지 않았다. 전문가들이야 앨범을 요약했다는 둥 이런저런 말을 하지만 개소리에 불과하다 여전히. 한국인 중에서도 경상도에 30년이 넘게 살아온 남자의 지역적 성격?도 있겠지만 허무함, 듣고 남는게 없는 누낌이 싫어 항상 인트로는 패스였다. 이 책도 음 뭐랄까??읽고나니 허무하다. 하버드라는 상징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에 끌려 속은 느낌?? 역으로 너무 쉽게 설명을 하고 있지만 너무 쉽게 이해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인가???분명한건 회계 시작을 이제 시작한 사람들에게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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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경제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김형태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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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자의 지식의 깊이에 놀랐다. 대체 이 정도를 알려면 공부를 얼마나 해야할까??그 정도 한다고 나도 이런 혜안을 가질수 있을까???라는 쓸때 없는 생각도 해본다. 한분야가 아니라 여러분야를 넘나들며 하나의 주제를 설명한다는게 보통어려운일이 아니란건 누구나 알고 있을테니,, 이 책을 보게 된건 단순히 미술 경매, 위조품논란 등 대체 저런 그림이 왜 부자들이 저렇게 난리일까??라는 호기심과 가끔씩 가보는 전시회나 사진전에서 전혀 공감 못하는 나에대한 성찰?을 해보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이렇게나 상세히 경제와 접목을 시켰고 이렇게나 상세히 그림을 이해할 수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다만 좀 억지스럽게 경제와 예술을 접목시킨것 아닌가하는 부분은 몇몇 보인것 같다. 내가 이해하지못해서 그리 느꼈는가는 모르겠지만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시대가 와버렸다는 마지막말은 너무나 공감가는 말이고 저말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가 이토록 예술과의 개연성에 공을 들였구나라는 이해도 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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