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심심한 구조

파란 시간을 아세요? ㅣ 베틀북 그림책 49
안느 에르보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베틀북 / 2003년 9월

새벽녘이나 저녁 무렵 땅거미가 지는 시간 대 

즉 서양에서 말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 쯤 되는 시간에 대한 책이다. 

그 파란 시간에 대한 짧은 단상을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이 말해주는 것은 왜 낮과 밤이 넘어가는 시간대와 

아침에 동틀때 왜 파란 시간이 생겨났냐는 것이다. 

그 이유가 좀 단순해서 실망스럽다. 

아이들에게는 그 단순함이 더 이해가 쉬울 지 모르겠지만  

난 너무 단순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