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문 특서 청소년문학 19
지혜진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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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문 이라는 소설을 읽었다



병자호란 시기 몰락양반의 딸과 무당의 딸 이 새삶을 찾아 성장해 나가는 성장 소설이다




시구문이란 말 그대로 시체를 내가는 문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광희문(光熙門)과 소의문(昭義門, 서소문(西小門))이


바로 도성 안의 시체를 밖으로 내가는 문이라는 뜻이다



죽음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또 사랑이라는것도. 


모성애라는 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하다는 것도 느꼈고..


아직 나는 모성애라는 것을 어려서그런지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지만 


엄마를 볼 떄는 그런 짠한 감정으로는 아직 내 그릇이 그것을 제대로느끼지못하나보다 



기련이 어머니가 선택한 길을 알게됨으로서 더욱 성장했던 것처럼 나도 언젠가 모성애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될까? 



희생이란 건 그 안에 엄청난 사랑을 전제한다. 



죽은 자의 문이 생문이 되어 새로운 삶을 나타내는데 


삶의 고통이 우리를 더욱 성장 시킨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고통은 또다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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