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6월민주항쟁 천천히 읽는 책 64
오진원 지음 / 현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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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민주화 운동을 통해 민주주의가 확립될 수 있도록 희생하신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란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입니다.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지금 놓인 일을 해결하느라 감사한 마음을 잠시 잊고 지내게 되는데

현북스의 천천히 읽는 책 시리즈를 활용해 아이들과 꾸준히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1987 6월 민주항쟁첫 제목 치니 하고 죽었다. 는 내용부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성인인 저조차도 여러 번 들어온 내용이었는데도 들을 때마다 놀라운 일입니다. 아이들은 상상도 못 할 일일 것입니다.

이 책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한 상황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천천히 읽으면서 생각하는 폭과 깊이, 읽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학생회장이 너희들을 위해 일하기는커녕 권력을 휘두른다면 어떨까?

두려움 때문에 참고 있기는 해도 속으로는 불만이 계속 쌓이고 쌓일 수밖에 없을 거야.”

한 예로 학교에서 학생회장 선거를 하는 상황으로 직선제 개헌의 열망을 설명을 해주고 있어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상황을 이해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헌법에 어떤 내용이 담기느냐에 따라 우리가 사는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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