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숲과 바다제목만 읽어도 벌써부터 설레는 말항상 친구들과 놀러가자 하면 나오는 곳 중 하나이면서도 아직 가지 않았던 그 곳놀러가기 전에 좋은 곳을 알아놓자! 라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해본다난 가리는게 없다특히나 여행에 관해서는 더 가리는게 없다다시 말해서 박물관이든 미술관이든 숲이든 바다든 다 좋다는 것이다그런데 제주도는 이미 바다로 유명하니 놀러가면 바다밖에 생각이 안드는데,이 책에서는 바다뿐만이 아닌 숲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 더 좋았다.제주의 숲과 바다라니 어느 누가 가고싶지 않을까싶지만 막상 찾아보면 이미 엄청 유명한 곳만 계속 보게되니이미 유명한 곳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모르는 제주도 만의 장소나 자연으로 가득찬 곳을 보고싶었다.이 책은 두 분의 작가가 각각 숲과 바다를 맡아 서로 소개해주는 이야기인데,중간중간 QR 코드를 찍으면 책에 실린 사진의 동영상을 직접 보거나 할 수 있어 내가 진짜 그 곳에 가있는 것 터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다.또한 각 장소의 주소, 연락처, 이용료, 편의시설 등등 필요한 정보들을 기입하고 있어 편리하고,제주도 지도에 책에서 소개해주는 숲과 바다의 위치도 기록해둬서 나중에 여행 계획을 짤 때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다향한 제주의 숲과 바다를 소개해주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제주도에 가고싶다는 욕망이 다시 슬금슬금 올라오곤 한다. 우리 나라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멋진 숲과 바다들.자연이 가득찬 멋진 풍경들을 책을 통해서 소개받다보면 어느덧 책에 빠져 내가 정말 숲 한가운데 바다 한편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언젠가 제주로 여행을 떠난다면 책 한권 들고 직접 책의 장소로 가보는 꿈을 꾸며제주 여행을 그리고 있거나자연 속을 거닐고 싶거나제주에서의 일상을 꿈꾸고 있다면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