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깊은 이성 친구 (작은책)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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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하기 그지 없던 군대에서 읽었던 책중에 장자크 상페의 속깊은 이성친구란 그림책이 있었다.... 그때 나도 누군가를 속깊은 이성친구로 생각하고 있었고...그러나 지금은 그 속깊은 이성친구가 내 옆에 없다.. 어디선가 묵묵히 자기의 은은한 빛을 발하며 살고 있겠지.. 삽화들속에 조그마하게 적혀있던 그 책들의 글... 날 추억속으로 접어들게 하는 그 상페의 상페의 그림책.. 자신이 속깊은 이성친구라고 생각하는 이에게 선물해보는건 어떨까? 나도 다시 그런 속깊은 이성친구를 만나 책속에서처럼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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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강명순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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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쥐스킨트라는 독일 작가가 세인들에게 알려진 것은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그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는듯하다. 향수라는 소설은 우리나라에서도 여러번 출간되었던것 같다. 향기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도 있는듯하다. 쥐스킨트적인 소외된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다른이와 달리 향기가 없는 주인공.. 최고의 향기를 위해 살인을 자행하는 주인공.. 현대인의 모습이 아닐까? 자신의 향기를 위해 다른이의 향기를 빼앗고 있지나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베일속의 그처럼 소외된 많은 이들..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 소설... 봄의 끝자락에 있는듯한 날씨에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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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창희 옮김 / 세종연구원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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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이라는 학문.. 그중에서도 기계공학을 전공한 기계공학도로써 엔트로피란 책을 첨 접했을때 수업시간에 나왔던 열역학 제 2법칙을 떠올렸죠...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모든 반응이 일어난다는 방향성의 원리를 나타내는 심오한 열역학의 법칙이죠.. 그런데 저자는 이 개념을 사회과학에 적용시켰더라구요. 근데 말이 너무도 딱 맞아떨어지는 말이 아닐수 없구요. 우리 사회가 너무 무질서해져서 언젠가... 이런 결론을 내릴수 밖에 없더라구요. 엔트로피 증가를 막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 속도를 줄여나가야하는게 아닐까요? 크로스오버적인 사고... 한번쯤 읽고 토론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책 읽는 젊음... 생각만 해도 들뜨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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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식물
이외수 지음 / 동문선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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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님의 많은 팬중에 한명입니다.. 언제나 누워서 담배를 피우며 글을 쓰는 모습이 눈에 떠오르는 문학계의 기인. 그분의 초기작 꿈꾸는 식물.. 군대라는 각박한 곳에서 접하게 된 글이라 동감의 깊이가 더 있었던듯 합니다. 이외수님의 개인 이력을 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단걸 알수 있겠더라구요.. 창녀촌에서의 자신의 생활과 그때의 감정. 역시 기인의 경험에서 우러난 사색의 결과겠죠. 워낙 오래전 작품이라 신세대 분들은 많이 접하지 못하셨을거 같은데 20여년전에 방황하는 청춘을 느껴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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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1 - 완전판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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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기억나는건 농구와 그보다 더 아련한 슬램덩크란 만화...
20대 중반이시라면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실수 있는 추억의 명작이죠.. 저도 얼마전 다시 보게되었는데 퇴자맞는 백호의 측은함과 소연에 대한 관심.. 태웅에 대한 경쟁의식.. 저도 그때 그런기억이 있는듯하군요..^^혹시 슬램덩크가 한창일때 어려서 못보신 독자들! 절대 놓칠수 없는 명작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농구의 매니아가 되게 한 추억의 명작을 놓칠수 없잖아요... 좋은 만화는 같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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