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여 땅이여 1
김진명 / 해냄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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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베스트셀러 작가중에 가장 대중적인 작가라 할수 있는 김진명의 하늘이여 땅이여는 그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신앙과 최첨단 하이테크의 결합. 당하고만 살아온 우리나라의 쌓인 채증을 말끔하게 씻어내고자 하는 김진명만의 재기넘치는 상상력... 나도 그런점엔 높은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나 김진명 소설이란 틀속에 갖히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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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답이 보인다 (4판)
김대균 지음 / 김영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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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은 되지만 조금 무리가 따르는 책입니다.. 너무 실력향상보다는 요령과 시험에 대비하는 자세만을 내세운것 같기도 하구요... 저자인 김대균 선생이 항상 실력과 요령이 동시에 있는 사람만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수 있다구 강조하죠.. 근데 실력 향상보다는 요령획득만을 원하는 영어학습자가 아닌 소위말하는 수험생의 모습만 보이는것 같더라구요... 어느정도의 실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겠지만 실력없이 답만 맞추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조금 위험한 발상이라 생각합니다.. 영어에서 해방되는 날이 오길 기다리는 마음보다는 하나하나 익혀가는 모습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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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말걸기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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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솔직히 여류작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뭐랄까 너무도 감상적일때도 있고 나의 감정을 자극해서 분노로 이끌기도 하기때문이다.. 90년대 후반 들어 나에게도 맘에 드는 여류작가들이 몇 등장했는데 그중에 은희경이란 작가가 있다.. 은희경의 타인에게 말걸기란 소설집속엔 그녀의 모습이 묻어있는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그녀는 도회적이면서도 그녀의 세번째 남자에 등장하는 주인공처럼 산사에도 어울릴만한 모습일 것 같다.. 고교시설 빙허 현진건 님의 빈처와 사뭇 다른 은희경의 빈처... 내가 결혼하면 아마 그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난 부자가 아니니까..^^ 유쾌함과 가슴따뜻함.. 그리고 쓸쓸함이 공존하는 은희경의 글속에 삶의 향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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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나무 - 1999년 제44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김영하 외 / 현대문학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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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솔찍히 김영하보다 하성란이란 여류작가를 발견한게 더 좋았다... 올콩이었던가? 정확한 제목보다 너무도 간드러지게 써내린 이때의 하성란의 소설때문에 나는 하성란이란 작가를 알게되었고 그녀의 여러작품도 읽었던 기억이 있다.. 남자가 쫒아온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 여성들이 적지는 않을 것이다.. 그때의 감정이 어떨까? 맘에 들어서 따라간것은 아니었지만 본의아니게 그녀를 알아버렸다... 그녀가 결코 불량스러운 소녀일것이란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여성의 섬세한 필체가 아니면 조금은 천박해 질수 있었을 소재같지만 너무도 재미있고 맛깔나게 그려낸 소설인거 같다.. 그리고 김영하의 비상구도 비상구가 없는 방황하는 청춘(아마 이게 나일지도..^^)을 위한 애잔한 서정곡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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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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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소설... 엘레베이터에 낀 그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나두 가끔 엘레베이터를 타면 그소설속에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되는일이 하나도 없던날.. 그런 현실과 비현실을 왔다갔다 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할까?? 그의 작품에서 볼수 있는 기괴한 설정에서 우리는 더 현실을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무관심속에서 다른이를 보지만 그 무관심중에도 다른이를 생각하고 있는...그러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우리 현대인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가끔 엘레베이터에 낀 그남자를 생각하며 오늘도 나에겐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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