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세
이순원 지음 / 세계사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대학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꾸준히 연구(?) 매진하고 있는 나이에도 그때의 감정을 불러 읽을킬수 있는건 내 19살 시절의 기억이리라... 이순원의 자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고 내 19세의 모습이었을것 같은 소설... 나도 배추농사는 아니었지만 학교생활보다 뭔가 이룰수 있는 것도 해보고 싶었고 순정어린 친구들도 있었으니 말이다. 어느날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누나만 자고 있었다... 어린시절 화장실 낙서와 같은 상상의 나래도 있었고 성장기의 고민도 있는 19세!! 19세를 지나온 분들이라면 아마 공감하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