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나무 - 1999년 제44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김영하 외 / 현대문학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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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솔찍히 김영하보다 하성란이란 여류작가를 발견한게 더 좋았다... 올콩이었던가? 정확한 제목보다 너무도 간드러지게 써내린 이때의 하성란의 소설때문에 나는 하성란이란 작가를 알게되었고 그녀의 여러작품도 읽었던 기억이 있다.. 남자가 쫒아온다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 여성들이 적지는 않을 것이다.. 그때의 감정이 어떨까? 맘에 들어서 따라간것은 아니었지만 본의아니게 그녀를 알아버렸다... 그녀가 결코 불량스러운 소녀일것이란 생각은 전혀 없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여성의 섬세한 필체가 아니면 조금은 천박해 질수 있었을 소재같지만 너무도 재미있고 맛깔나게 그려낸 소설인거 같다.. 그리고 김영하의 비상구도 비상구가 없는 방황하는 청춘(아마 이게 나일지도..^^)을 위한 애잔한 서정곡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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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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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소설... 엘레베이터에 낀 그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나두 가끔 엘레베이터를 타면 그소설속에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되는일이 하나도 없던날.. 그런 현실과 비현실을 왔다갔다 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할까?? 그의 작품에서 볼수 있는 기괴한 설정에서 우리는 더 현실을 찾아가는 것이 아닐까? 무관심속에서 다른이를 보지만 그 무관심중에도 다른이를 생각하고 있는...그러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우리 현대인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가끔 엘레베이터에 낀 그남자를 생각하며 오늘도 나에겐 그런 일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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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볼 1 - 무삭제 오리지널판
토리야마 아키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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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을 떠올리면 일본 만화가 많이 생각난다.. 북두신권을 보면서 권법에 대한 환상을... 소년공작왕을 보면서 마귀와 싸우는 공작왕의 모험을... 그리고 드레곤볼이란 유쾌하면서도 스펙터클한 만화가 있었다.. 손오공과 크리닝, 무천도사, 브르마 등등 손오공을 중심으로 한 인물의 등장과 신비의 구슬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지는 모험.. 어린이 날에 어울리는 만화가 아닌가 한다... 어린시절에서 손오공의 아들에 이르기까지 너무도 길게 늘려버린게 흠이 아닌가 하는 일본만화의 명작이라 할수 있다.. 나는 이 만화에서 끝낼때를 알아야 더 멋진 모습을 보일수 있단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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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의 나라 1
김진명 지음 / 프리미엄북스 / 199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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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의 나라라는 책을 읽은때가 아마 군대 말년시절인듯하다.. 1권은 군대에서 그리고 2권은 사회에서 읽은것을 기억한다. 고이즈미가 불패의 행진을 계속하다 요즘 조금 주춤한다는 이야길 들은듯하다.. 김진명님의 소설은 언제나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유있는 반일감정은 결코 나쁘다고 할수는 없겠지??^^ 여튼 이렇게 활자로나마 우리 역사의 얼룩과 그를 해결해 나가는 통쾌함을 맛볼수 있어 좋은 기회가 아닐수 없다... 그리고 끝으로 분개만 하고 있을것이 아니라 우리의 힘을 키워 힘없는 나라의 설움을 느끼지 않는 그날이 오길 바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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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제1권 - 도원에 피는 의(義)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198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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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불세출의 역사소설이라 할만하다.. 나관중 원작의 삼국지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작가들에 의해 평역되었고 재구성되어왔다. 내가 첨으로 접한 삼국지는 정비석님의 삼국지였다. 내 나이 15살무렵..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면서 삼국지는 나에게 큰 꿈을 품게 했고 대학시절에 접하게 된 이문열님의 삼국지가 있었다... 대학을 졸업한 시점에 다시 읽어보게 된 삼국지의 재구성과 작가의 재해석... 많은 점에서 다른 삼국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작품이니 만큼 내가 그 작품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것은 사족이 될듯하다. 성장기 후배들에겐 교과서보다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픈 책이 한권 있음 좋겠다... 그책이 어떤 책이건..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책으로 삼국지를 추천한다!! 나에겐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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