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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2 - 혼돈에 맞선 자들 ㅣ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이문열 지음, 한현동 원작, 윤종문 구성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4월
평점 :
초등 인문학 하면 손꼽히는 삼국지,

이번엔 이문열 삼국지가 새로 나왔다.
이문열 삼국지는
판매 부수 2천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문학 베스트인데,

처음 읽는 삼국지로
아이세움 베스트셀러인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뒤를 잇는다고 한다.
이번 편은 후한의 어지러운 시기에
동탁을 몰아내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조가 연합군을 모집하고
유비, 관우, 장비도 합류해 나라를 구하기로 결심하고,
동탁과 여포의 사이에서
초선이 이간질하는 내용,
관우가 술이 식기 전에 적의 목을 베고 돌아온 것 등
유명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또 아들이 딱 보자마자 알아 본
한현동 작가님 그림체라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게 된다.
사실 우리가 그동안 꽤 다양한 버전을 읽어 봤는데
나는 옆에서 봐도봐도
왜 자꾸 내용이 기억이 안 나는지.. 볼때마다 새롭다.

부록으로 후한에 대한 다양한 역사적인 정보도 볼 수 있고
삼국지에서 배우는 고사성어로
경국지색도 배워 보고,
마무리로 퀴즈까지~
알차게 담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