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아들이랑 흐름 파악하기 좋아요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 조선 시대 ㅣ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4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9년 2월

아들이랑 역사 공부를 같이 하기 위해
제일 관심이 많은 조선시대부터 읽어봤어요.

쿵쿵, 우르릉쾅 등의 소리를 활용해
아파트 601호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컨셉으로
조선시대 역사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요.

아이도 역사학습이라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책을 읽듯 읽고
저도 옆에서 같이 역사 흐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초1 아들은 아직 혼자 읽기보다 같이 읽는 게 더 좋았어요~

역사적인 사건의 대략적인 내용+흐름 파악에 정말 좋습ㄴ다!
다른 시대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요~!

초등 입학한 아이를 키우며 참고할만한 책

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 - 자녀교육에 서툰 엄마가 놓치는 것들
김선희 지음 / 글로세움 / 2021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1 여름방학을 지나면서
점점 어린이가 되어가는 아들을 바라보다가
책 제목을 보고 바로 읽어봤어요.

먼저 사춘기 아이를 키우며
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할지
경험한 작가의 시선에 따라
저도 앞으로 아이와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준비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틍틈이 6일정도 읽으면서
아이의 게임문제, 학습지 분량 등을 조금 다르게 수정해가면서
아이 스스로가 필요성을 느끼고
재미를 찾고
책임을 질 수 있는 방향으로 바꿔가고있습니다

주변에 또래나 선배 엄마가 별로없어서 막막했는데
일기처럼 경험담을 쉽게 써내려 가서
편하게 읽고 조언을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

초등 영어 어휘 파닉스 영단어로 시작

한 권으로 끝내는 파닉스 (본책 + 파닉스 영단어 쓰기 노트 + MP3 파일 다운로드) ㅣ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 영어
황인영 지음 / Happy House(해피하우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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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여름방학 신나게 놀다가

영어 학습을 조금씩 하려고 아들과 함께 시작했어요.

영어 거부가 심한 아들이라 안 좋아할까 걱정했는데

영어 단어 쓰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초3~6학년 영어 교과에 나오는 어휘들을 모아놔서 1석2조로 학습할 수 있고요,

연습문제와 종합문제로 복습까지 하면 파닉스를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내년까지 길게 보고, 영어 책도 읽으면서 파닉스와 어휘력 함께 잡아갈 계획입니당

초1 아들 ‘만화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푹 빠졌네

만화 퀴즈로 푸는 어린이 속담
강승임 지음, 윤병철 그림 / 다락원 / 2020년 7월

아들이 초등학생이 되면서 속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냥 외우라고 하면 재미 없어할 것 같아서

속담 퀴즈 책을 줬더니 매일매일 초집중해서 며칠만에 다 풀어버리더라고요~

그냥 의미를 설명해줬으면 지루해하고 안 하려고 했을텐데

네 컷 만화로 힌트가 나와 있고

아래 문제도 풀 수 있게 거의 정답이 나와 있어서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복습 단계도 있고

또 뒷면에 설명도 나와 있고, 요즘 말로 다시 속담을 만든 것도 있어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속담 익히기 딱 좋은 책입니다.

방학 때 잠시라도 혼자 놀 수 있기도 하고요~

다른 시리즈들도 있는데 

퀴즈로 익히는 방식으로 또 챙겨줄 예정입니다 :)

만들고 붙이다보면 100명의 위인들 역사공부 완성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 오리고 붙이고 세우는 한국사 플랩북
오주영 지음, 박옥기 그림 / 다락원 / 2021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좋아하는 아들이라

처음 책 출시됐을 때부터 꼭 같이 해봐야지 했는데요-

역시나 아이가 오리고 붙이고 하면서 한국사 내용까지 익힐 수 있어서 재미있게 놀면서 학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백결선생 떡방아'가 무슨 뜻이야?

물으면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려주곤 했는데

이 책 한 권이면 노래 내용 완전 정복이에요.

책의 퀄리티도 좋아서 다 만들고 나서도 직접 만든 책을 여러 차례 펼쳐 보면서 노래를 익히고 있더라고요 ㅎㅎ

더 어린 동생들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만들어 본 뒤로 이 노래 들을 때마다 펼쳐보면서 꾸준히 찾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초1학년 남자아이 넘넘 잘 만들고 읽고 있어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