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읽었던 것 같은 책을 사모으기만 하고 버리지 못하다보니 책장이 넘친다. 집이 큰 것도 아닌데... 항상 책장 하나를 절대 넘기지 않으려 하는데 쉽지 않다.
또한 읽지 않는 책을 겹겹이 눕혀 쌓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이것 역시 어렵다.
"더 큰 사랑을 찾기 위하여 지금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잃어버릴 것. 더 큰 땅을 찾기 위하여 지금 그대가 딛고 있는 땅을 잃어 버릴 것"- 그대 다시는 고향에 못가리. 토마스 울프
전에 읽었던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를 떠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