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정말 별로다.
파리 어쩌고는 세권째 사서 보는데 괜찮은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없었다면 그게 만원 넘는 책이 간이 배 밖으로 나온거지)
별것도 없는 평범한 공간에
그저 눈에 확 들어올 수 있는 색채의 설정적인 장식품들로 급조한듯한
페이지들이 너무 많다.
핑크나 퍼플, 레드계열의 꽃이랄지, 소품들..징하게 많이 사용했다.
손님올때 반짝 이뻐보이게 하기 위한 임기응변식으로 느껴졌고
실용적인 것도 없어서
그저 세상에 이렇게 꾸미는 사람들이 있구나..정도 쯤으로 본다거나
색채감각이 좋은 집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기는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