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

희망의 집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5
밥 그레이험 글 그림, 강석란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2월

밥 그레이험의 [희망의 집]은 정말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부터 읽어야 할 책인 것 같다. 삶의 가장 어두운, 즉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식들의 꿈을 지켜주는 가장!!! 그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긍정적인 사고...특히 요즘은 경제적인 이유와 정치적인 불안정 속에서 점점 인정도 메말르고, 이웃간의 정도 각박해져만 가는 세상인데...[희망의 집]의 페어웨더씨 가족은 이런 단조롭고, 아름답지 못한 일상을 좀더 새롭게, 좀더 긍정적으로 자각하게 만들어 주며, 또한 '희망'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길을 열어 주는 것 같다. 더불어 이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일고 실천해야 할 삶의 지침서도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