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가끔 소식을 접하던 작가의 책이다. 드문드문 아는 이야기들이 하나의 글로 쭉 이어져 친구에게 들은 좋은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다시 읽는 듯한 편안함이 좋았다. 작가는 이 책이 나오고 헌혈을 하고 인증을 한 사람들에게 책을 보내주는 새로운 작당을 또 시작했다. 헌혈, 달리기, 사람찾기, 연결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헌혈이 93년생 김민섭 씨 소식이, 몰뛰작당이 계속 연결되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작당에 함께 하지 못해도 그의 책을 읽고 그 연결들을 들여다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김민섭 작가가 잘되면 좋겠다. 그와 연결되어 있는 많은 이들이 그리고 연약한 시절을 버텨내고 있는 이들 모두 잘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