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3 : 직업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3
류수형 외 지음, 한상근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학교 공부를 꽉 잡는 융합 교과, 공부툰인 '스토리버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공부툰은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로 초등교과와 연계한 신개념 학습만화거든요.

25권으로 구성된 과학도 궁금하지만 우선은 15권으로 구성된 사회를 먼저 접해주기로 하였어요.

 

이번엔 3번 '직업'편입니다.

유치원에서 생활주제로 우리동네를 배울 때나 나와 가족을 배울 때 직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외

키자니아나 잡월드, 키즈앤키즈 등의 직업 체험 공간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곤 하는데

우리의 아이들은 질리지도 않는지 계속~ 또 가자고 졸라대곤 하지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직업 편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하여 직업을 왜 선택하는지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적성과 관심에 따라 분류를 하였고

어떤 다양한 직업들이 있는지 알

8개의 소주제를 8가지 캐릭터들이 재미나게 들려주고

그 뒤에 이어서 그와 관련된 정보들이 사진이나 그림이 함께 제공되면서 자연스럽게 심화 학습을 도와줍니다.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다소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것들도 쉽게 풀어냅니다.
아보게 됩니다.

그저 직업 소개로 끝내지 않고 이렇듯 출판사에서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을 소개하고 나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이렇게 책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여

하고자 하는 동기유발을 돋우고 있습니다. 
이 책 한 권만 봐도 직업체험 공간을 다섯번 이상은 다녀온 기분입니다.

몸으로 직접 경험해 보진 못하고 글로 간접 경험을 하긴 했지만

여기서 터득한 지식을 가지고 직업 체험을 한다면

더욱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나의 적성과 맞는 직업,

내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버스 융합 사회 직업편 무척 매력적인 책입니다.

우리 재선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미스터 펭돌'이라고 하네요.

왜 좋냐고 하니 포즈도 표정도 다양하고 무척 귀엽고 내용도 코믹하다고 합니다.ㅎㅎ

이렇게 재밌는 책 만나게 주셔서 감사하다면 애교를 발사해 주시는 써니입니다!!

엄마도 너희들이 좋아하니 참 기쁘단다.

실은 나도 스토리버스와 함께 커가는 기분이 들곤 하거든. ㅎㅎ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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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 : 곱셈 편 - 7일 완성 연산력 강화 프로그램 초등 바빠 연산법
스쿨피아 연구소 엮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재선이는 피아노 학원만 다니고 공부에 관련된 학원은 한군데도 안다니거든요.

(대단한 교육철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는 결국 자신이 하는 거라는 생각과 사교육비가 아깝다는 생각에서..)

엄마, 아빠가 참 무대뽀지요.ㅎㅎㅎ

 

그저 교과 진도에 맞추어 문제집을 푸는 정도로만 하고 있어도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험지를 가져 오면 어려운 문제도 꽤 잘 푼다 싶은데 틀린 문제가 연산에서..ㅠㅠ

 선배맘들이 연산을 강조한 이유가 이래서였나 새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연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제야 느끼는 엄마

두 팔 들고 반성해보지만 시간은 돌릴 수 없는 것이고

지금이라도 뭔가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다

만나게 된 '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연산법'

곱셈과 나눗셈만 우선 보기로 했어요.

 



 

제가 솔직히 연산을 조금 소홀히 한 것이

너무 반복 연산만 강조하는 학습지를 만난 탓이었지요.

그런데 이 책은 달랐어요.

제목을 봤을 때는 3학년만 되어도 학원 두군데를 다니면 학교 숙제와 학원 공부에 바쁜

요즘 아이들을 위한 단기 공부법인가보다 싶었는데

오홋! 쉬운 연산은 축약되어져 필요한 부분만,

어려운 연산은 충분히 연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져 있더라구요

게다가 반복 연습이 아닌 곱셈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개념을 잡아주고

계산력도 빠르게 향상되도록 하고 있어요.





 

재선이가 풀면서 지루하지도 않다고 해요.

 



 

굉장히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어요.

진단평가부터해서 곱셈을 외워야 하는 이유와 단계별 학습을 따라가다 보면

금세 곱셈 한 권을 다 풀게 되어요.

 

이번에는 나눗셈입니다.

준비운동을 시작하고 0을 어떤 수로 나누는 나눗셈을 연습한 후

두 자리 수 나누기 한자리수, 세 자리 수 나누기 한자리 수.....

마지막 자연수의 혼합계산까지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어요.

 













 

너무 반복적으로만 풀게 하여 연산을 싫어하게 하지 말고 이 책처럼

체계적으로 연산을 풀어본다면

보다 재미잇고 개념이 잡힐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완전 대만족입니다.

 

수학의 가장 기본인 연산을 위해

주산을 가르친다거나 너무 오랜 시간동안 반복 연산보다

저는 이 책을 사서 풀면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도 경제적인 면도..

 

2학년인 저희 둘째도 이 책으로 연산을 해결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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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달려라 한국사 2 - 삼국의 전성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특종! 달려라 한국사 2
이광희 지음, 이상규 외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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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그래서인지 요즘 박물관에 가면 그룹으로 선생님과 함께

역사수업을 많이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재선이도 친구들과 함게 6명이서 모둠을 만들어 한달에 한 번 역사체험학습을 하고 있어요.

체험학습을 하고 나서 집에 오면 모든 공부의 시작과 끝이 그러하듯 복습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 때 보는 역사 책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한솔수북에서 나온  '특종! 달려라 한국사' 시리즈가 있어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 책...아주 물건입니다.

 

역사 갤러리에서는 연표를 명화 전시하듯이 전시되어 있고

그 밑에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요.

연표를 표로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까 저는 더 좋더라구요.

표로 보는 것은 좀 지루한 느낌이라...

 

 

 

 

 

 

만화로 보는 한국사 명장면은 우리 역사의 결정적인 장면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핫이슈와 특집, 한국사 X파일은 이 책의 핵심 코너 3총사래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취재기사식과 인터뷰, 대담, 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다루어서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파악하도록 돕고 있어요.

스타인터뷰와 인물 탐구는 중요한 인물에 대해 좀 더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한국사 극장은 옛날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특파원 리포트는 이 시대에 세계는 어땠는지를,

문화와 생활을 통해서는 그들의 의식주와 문화를 알 수 있도록 다루고 있더라구.

 

 

마지막으로 퀴즈로 마무리!

완전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고 꽉찬!!

 

 

재선이도 역사 수업 때 배운 부분이다 보니 요 며칠 계속 빠져읽더라구요.

이 책은  재선이처럼 삼국 전성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의

흐름이 어느 정도 파악되고 공부를 한 아이들이 읽는다면

더우 즐겁고 빠져들어 읽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의 한국사책 한솔수북의

 '특종! 달려라 한국사-삼국의 전성시대부터 남북국시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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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용서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38
이아연 지음, 유명희 그림, 김태훈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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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 터울이 있는 딸 아이들이 올해 들어 정말 정말 많이 싸워대네요.

고분고분하던 둘째가 점점 자아가 성립이 되면서

그동안 주도적이던 언니와의 관계에서 불합리함을 찾더니

서로 자기가 잘했다고 따지고 미워하며 싸우네요.

그러는 모습을 바라보는 저는 정말 속상했어요.

우리 딸들이 싸우는 주 요인 중에 하나가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잘못해도 인정하거나 용서를 쉽게 해 주지 않는 거더라구요..

그러던 차..참돌 왜 안되나요 시리즈에서 제 마음을 읽기라고 한 듯 나왔지 모예요.

"왜 용서 안하면 안 되나요?"

 

 

 

 

 

재선이는 민철이랑 영수의 일화를 통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경우를 돌아보게 되었다고 하네요.

상처받은 순간을 떠올리며 상대방을 탓하다가

미워하게도 되지요. 용서는 어렵겠지만 용서를 하고 나면 마음도 편해지고

잃어버렸던 웃음도 되찾게 되지요. 그러게 말이에요.

그래서 용서는 상대방만이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도 편안해지는 길이라는 거!

그걸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선거기간동안 내내 인신공격하던 스탠턴을 국방장관으로 선임하던 링컨,

2012년 뉴질랜드 세 자녀의 아빠가 한 청년에 의해 세상을 뜨게 되지만

그 남자의 부인은 그를 용서합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용기를 가지면 할 수 있는 일이지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용서를 하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용서를 시작하라. 

관용을 베풀라......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두 아이를 위한 책이 아닌

나를 위한 책 같기도 했어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손해를 봤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저런 모습으로 다퉜었나 반성이 되더라구요.

 

 

너그러운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이야기 해 줍니다.

-부모님이 먼저 실천하세요.

- 진정한 용서에 대해 함께 고민해요.

- 아이에게 용서를 강요하지 마세요.

-용서를 하는 것 만큼 용서를 구하는 일도 중요해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게 도와주세요.

-용서를 행동으로 가르쳐 주세요.

 

 

공감되는 내용이 정말 많다고 해요. 우리 재선이도..몰입하여 보았지요. 한참동안.

그래서 안 되나요 시리즈가 우리 아이들에게 인기라 생각되어져요.

중요한 부분이지만 놓치고 있던 것들, 콕콕 찝어주고 긁어주고..

 

 

책 읽고 나서 자기도 동생 주연이를 용서해주도록 할꺼라며 저리 웃네요.

 

용서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위대한 행동이야!!

우리 가족도 실천해보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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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를 위해 꽃을 사렴 - 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알렉산드라 스토다드 지음, 조영미 옮김 / 문학테라피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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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커가는 딸아이를 보다보면  곧 고민거리를 눈높이를 같이 할 날이 다가옴을 느끼곤 합니다.

딸은 크면 친구가 된다지요.

지금도 엄마 가장 위해주고 몸이 고단하다 그러면

누워라고 하고 팡다리 주물러주는 것도 딸들이지요.

신랑보다 낫습니다.^^

금쪽같은 우리 아이에게 살면서 어떤 것이 가장 값진 재산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이 책...보신 적 있으세요?

제목에 끌림이 있었어요. 제겐...

 

제목만 보고선 그저 그런 생각으로 집었습니다.

남편과 가족을 위해 헌신하느라 스스로를 위해 꽃 한송이 사지 못 할 수도 있을

딸 아이의 결혼 생활을 염려한 엄마의 마음이려니 하구요.

하지만 아니었어요.

 

 

내가 살면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싶으나

바쁜 일상에 쫓겨 ?치거나 아이들이 아직은 이해하기 어렵거나,

 잊어버리거나 하는 것들이 참 많지요.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누구에게도 듣지 못한 소소한 일상들..

선택의 기로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바른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단숨에 벌컥벌컥 들이키는 냉수가 아니라

향을 음미하고 두고 두고 마시면서

딸아이와 이야기 하기 좋은 그런 책이네요.

 

 

 

제게는 내 인생의 멘토가 있어요.

중요한 일을 앞두고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여야 할 때,

먼저 결혼한 언니가 앞으로 결혼을 앞 둔 동생에게 하듯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그런 지인이 있답니다.

속상한 마음을 다독이는 건 기본이요

가끔은 독한 독설로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기도 하지요.

이 책은 그렇기도 하네요.

그 멘토인 언니 같은...

 

방향 제시만, 잔소리만 하는 책은 또 아니랍니다.

나의 취미도 소개하고 그런 것들이 내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떤 위로가 되는지도 들려줍니다.

 

 

없어도 되는 책입니다.

하지만 꼭 한 권 소장 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놓치고 살기 쉬운 우리에게 진짜 꽃이 아닌,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마음의 꽃을 살 수 있도록 바라는 작가의 상징적인 의미를

읽다보면 느끼실겁니다.

 

그렇게...엄마가, 인생 선배가 들려줄 수 있는 많은 이야기가 한 가득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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