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는 당신에게 - 머뭇거리는 인생에 던지는 행동 강령 101가지
센다 타쿠야 지음, 송소영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좋게들 말해서 신중하다고 한다.

늘 선택의 순간이 오면 무수한 고민을 하고 앞 뒤 전후를 재고

오지도 않은 각종 상황을 미리 가정한 뒤 그에 맞는 해결책 또한 미리 생각해 놓아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 책의 표지를 보라. 저 신발을 신고 가라는 뜻일까? 

늘 갈까 말까 고민하고 망설이는 나보고

이 표지는 신고 가라는 격려의 의미로 표현하는 것 같다.

 

15가지의 소주제에 맞춰 알차게 꾸며진 이 책은 순서와 상관없이 탁 펼쳐서 읽으면 되고

언제든 덮고 책을 음미해도 좋다.

현대판 탈무드인가 싶을 정도로 현명하고 지혜로운 해법들이 한가득 소개되어 있다.

나는 갠적으로 10장 '마음을 훔쳐내는 달인이 되려면'과

15장 '나를 키우는 키워드, 간절함' 에 두번 세번 다시 읽었다.

뿌옇던 거울을 말끔하게 닦아낸 느낌이다.

우리 신랑한테는 13장을 들려주고 싶다. ' 내 인생의 천직을 찾는 방법'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또 보고 또 봐도 공감 되는 이야기들이다!

 

 

 

 

 

 

 

 

부모님으로부터 늘 신중하라고 교육을 받았었다. 한번 선택하면 돌이킬 수 없다며..

그런데 내 나이 마흔, 지금까지 살아 본 바에 의하면 너무 고민하다 남은 후회가 한가득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아직은 어린 내 아이들에게 내가 살면서 후회되는 것들을 들려주는데

이 책에서 얻은 여러가지 지혜로움을 더해서 들려줄려고 맘 먹게 된다.

책 뒤에 있는 글귀처럼....

또한 요즘 지쳐가는 내게 여기 있는 이 글들은 나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줄 것 같기에

책을 들고 다니며 수시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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