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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달라이 라마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김영사 / 2001년 11월
평점 :
달라이 라마의 책은 처음 본다. 이전에 그에 관한 영화는 몇편 본 적이 있고,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되어 책을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달라이 라마가 직접 쓴 것이 아니라 어떤 서양 심리학자가 달라이 라마와 대담한 내용을 적은 것이다.
역시 핵심적인 내용들이 나와서 신선함을 주는 반면에 그냥 도덕적인 얘기같이 약간 지루한 면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것은 틱낫한 스님에게서 느꼈던 비슷한 느낌을 달라이 라마에게서도 느낄 수 있었다라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불교계 스승들이 역시 통하는 것이 있구나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명상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그 세계로 소개해주는 것이 너무 좋고 제대로 명상을 배워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인 심상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라. 수련/수행을 통해서 긍정적인 심상/자비심을 키워나가라는 것이 핵심적인 메세지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