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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우타노 쇼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3월
평점 :
인간의 고정관념이라는게 이렇게 무섭다는 거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잉아이'가 인생최대의 반점결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거를 뛰어넘는 반전이 있었다. 여러 에피소드가 나올 때 마다 범인에 대해 추리하고 했는데 내 추리가 머쓱해질 만큼 반전이있었다.
왜 이때까지 일본에서 10년 넘게 사랑받은지 알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는 20대인 나에게 교훈을 줘서 곰곰히 반성을 하게 만들었다.
일반 소설에서는 대부분 주인공은 선하게만 표현하고 악역들은 절대적으로 악하게 표현된다.
하지만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 하네'에 나오는 인물들은 입체적으로 표현되어있고 절대악과 절대선으로 표현되지 않아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