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설득하고 싶습니다 - 광주 출신 청년 의사의 좌파 탈출기
박은식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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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파냐 좌파냐, 보수냐 진보냐의 문제를 짚고 있는 책이 아니다/또 무엇이 옳으냐 하는 가치를 논하는 책도 아니다/ 그것이 선이든 악이든 무엇이 사실이냐를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에서 호남인의 양심을 읽었다/ 우리는 이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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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 김구
정안기 지음 / 미래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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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객관적인 사실일 뿐이다/ 구한말로부터 해방 정국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그토록 우상시 해왔던 상해임시정부 주석 김구(김창수)의 진면목을 세세한 증거와 함께 설시한 저자의 학문적 열심이 돋보이는 책이다/ 역사바로세우기는 이렇게 객관적 사실을 밝히는 작업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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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맛
그레이스 M. 조 지음, 주해연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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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작가 인터뷰를 읽고 구매를 했으나, 겨우 60여 페이지를 읽고, 이책 구매한 일을 후회한 책/ 전형적인 좌파적 시각에서 그것도 매우 부정확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예컨대 미국은 38선을 그어 한반도를 둘로 나누고 이북을 소련에게 넘겨주었다(48 페이지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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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2023-08-24 15: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끝까지 읽지 않고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 경험하지 않은 세계를 제 삼자가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다 읽고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용기에서 시작한 글이 아니라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서 쓴 절박한 내용이었지요. 엄마에 대한 딸의 이만한 사랑을 가능하게한 것도 역시 군자라는 엄마의 깊은 사랑이 빚어내 결과임을 믿어마지 않았지요. 그 자체로 완벽한 존재였다는 것을 저절고 수긍하게됩니다. 작가의 따뜻하고 솔직 단단한 마음이 감동적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