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선생님의 동화동해안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골라 고치고 다듬은 책이다.울릉도에만 있는 너도밤나무가 너도밤나무가 된 이야기,하늘에서 내려온 옥황상제의 막내딸이 울릉도에 정이 들어 떠나지 못 한다고 정들포라 불리게 된 이야기,아버지를 기다리다 촛대바위가 된 딸과촛대바위 주변에서 딸을 지켜주는 동백꽃이 된 아버지 이야기,그리고 이 책의 제목인울릉도를 지킨 안용복 이야기까지 4가지의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모두 너무너무 재미있다.진짜 누군가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다.학교에서 독도에 대해서는 교육을 받는데 그보다 크고 가깝지만 울릉도에 대해서는 아이들도 나도 오히려 아는게 없었던 것 같다. 그런 울릉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상상출판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