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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 1학년이 되는 둘째와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이라는 프로그램을
작년에 즐겨 보았었는데
아이들의 초등 1학년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이라는 책으로 나왔어요.
작년에 이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던 것은 저보다 초등 입학을 앞둔
둘째였어요 ^^
언니의 초등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며
지금도 얼른 학교에 가고 싶다는 아이거든요.
딸 1호의 초등 졸업과 동시에
딸 2호의 초등 입학을 앞둔 저의 마음은
설렘보다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더 크답니다.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초등학교 1학년 생활은 많이 바뀌었을
것 같고
아이 학년에 맞게 엄마의 나이도 정해지는 듯
큰 아이 고학년 때는 제가 고학년이 된 기분이더니
다시 초등 입학한다니 어김없이 1학년이 되는 기분이에요.
초등 1학년과 중등 1학년을 같이 시작하는 저는 참 특별하네요
^^:
엄마인 저보다는 초등학생인 언니의 조언이 더 생생하게 와 닿는
둘째의 초등 1학년 학교생활을 위해 이 책을 정독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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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생활이 시작되는
PART1 두근두근 학교생활 스타트!부터
PART5 두근두근 이만큼 자랐어요까지
실제 초등학교 1년의 생활 부분을 5부분으로 나누어 주었고
국민 육아 멘토로 유명한 서천석 박사의 책임감수와
깊이 있는 조언도 함께 들어있어서
초등 1학년 학교생활 대 탐구라고 보아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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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실제로 설정 없이
춘천에 있는 초등학교 1학년 2반의 교실의 상황을 16대의
CCTV로 촬영되었고
1학년 아이들의 교실답게 다양한 상황과 사례들이 나온답니다.
가정통신문 코너에서는 모든 것이 궁금한
초등 1학년 엄마의 궁금증을 해결 해주고 있어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엄마는 아이의 생활이 참 궁금하지만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속 터지는 엄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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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무심코 아이에게 하는 말 중에 이 말 꼭 있지요?
'그렇게 하면 학교 가서 혼나'
이런 말이 아이에게 긴장과 걱정만 더해준다는 것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잘 안되는 것들이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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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큰 아이 1학년 때 고민했던 선생님과 의사소통하는 방법
육아카페에서는 여전히 고민 글로 올라오는 내용들인데
어렵지 않은 선생님과의 소통법도 잘 안내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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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마지막 부분에서는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로
정리해보는 것도 잊지 않아요.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안심이 되는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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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두근두근 본격 학교생활
제목처럼 본격적인 학교생활을 시작하면서 볼 수 있는
교실 내외의 세부적인 활동들과
교우관계, 선생님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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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넣었던 우유팩이 터지면서
수학 익힘책이 다 젖어버려 슬픈 아이의 상황이 나와요.
방송으로 보아서 기억하고 있던 부분인데
민혁이를 대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고압적이지 않고
포근하게 느껴졌던 부분이에요.
사실 초등학교 1학년을 잘 보내는 것의 대부분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차지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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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의 입학을 앞두고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급식이랍니다.
편식은 없지만 워낙 많이 먹지도 않고 속도도 느려서요.
잘 먹는 아이들 보면 참 부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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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사용이 미숙하여 아직도 포크로 사용하는 우리 둘째
교과서에서 올바르게 수저를 잡고 젓가락질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이 나온다고 하니 너무 반갑네요.
초등 입학을 앞두고 저처럼 걱정이 많으신 분이나
이 프로그램을 못 보신 분들이라면 더욱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교실을 들여다보는 느낌 가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