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술 읽히고 착착 정리되는 초등세계사책 추천 끄덕끄덕
세계사
요즘 노상 이 책을 끼고 있는 저를 보고
딸 2호가 '왜 이 책의 제목이 끄덕끄덕이냐'라고 묻네요.
저는 대답 없이 행동으로 끄덕끄덕을 보여주고
"너는 어떨 때 이렇게 고개가 끄덕끄덕하니?"
물어보니까
알겠다는 듯이 자기도 '아~' 하며 끄덕끄덕하네요. ㅎㅎ

그렇게 읽다 보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끄덕 대서
초등세계사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끄덕끄덕 세계사 3권 자본주의의 시대> 편을
읽어보았어요.
초등세계사책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방대한 양의 세계사를 핵심 내용만 추려 내용이 많지 않고
미리 읽어보고 전체적인 세계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아
서지요.
중학교에서 배우는 세계사가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도움받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지난 두 권에서는 고대 제국의 흥망과
중세에서 근대로까지의 세계사를 접했다면
이번 3권에서는 자본주의의 시대가 도래하는 과정을 만나게
돼요.
유럽의 시대가 저물고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떠오르게 되는 배경은 무엇인지...

세계 패권을 둘러싼 경쟁, 제국주의 시작으로
전 지구적으로 전개되는 식민지화
그리고 일어나는 제1차 세계 대전과 사회주의 확산과 러시아
혁명,
식민지와 반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이 펼쳐지고
전체주의가 등장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네요.
목차만 그냥 읽었을 뿐인데도
어쩜!
세계사의 전반적인 내용이 확~!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이 책에서 놓칠 수 없는 김수박 화백의 삽화 부분
표정 하나하나에 섬세함이 살아있어요.
삽화를 통해서도 장르에서 일어날 일들을 유추할 수 있답니다


책을 읽다가 만나게 되는 웅장함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사진자료들은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네요.

착착 마인드맵으로 장별 내용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이렇게 읽은 내용을 정리해 본다면
기억에 더 오래 남고 나만의 세계사 정리 노트가 탄생할 것
같아요.

이러한 엄청난 역사의 시간을 지나 오늘날의 세계로 돌아왔어요.
자본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의 대립 시대를 거쳐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재까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고
오늘날 세계 속에서 우리의 모습은 어떤지도 들여다보게
되네요.

초등세계사책으로 추천했지만
어른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한국사와 연계하여 세계사를 익힌다면
엄청난 배경지식이 쌓일 것 같아요~ ^^
지루하고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세계사를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