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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취침의 기적 - 엄마와 아이의 습관을 바꾼 탁월한 선택
김연수 지음 / 끌리는책 / 2018년 5월
평점 :
품절
절실함이 만든 기적~'9시 취침의 기적'
늘 원했지만 한 번도 실행하지 못했던 9시 취침!.. 나와 같은 세 아이 엄마이며 나보다 더 바쁜 삶을 사는 저자의 삶을 보니 정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9시취침을 실행하고 싶었으나 저자와 같은 절실함이 나에게는 부족하였다는 자기반성을 해 본다.부모가 절실해야 아이가 따른다는데 난 원하기만 했다. 대부분의 가정교육이 그러하듯 이 저자의 남편 또한 합력해서 9시취침이라는 결과를 이루었다. 저자의 남편 또한 부럽다. 우리 아들이 늦게 자는 버릇이 든 건 어릴 때부터 늦게 오는 아빠를 기다리던 게 습관이 되어서이다. 부부가 서로 대화하고 해결책을 찾는 모습도 참아릅답다.
이 기적의 시작은 아이들과의 아침전쟁에서 시작되었다. 우리 집도 아침마다 막내 아들 깨워서 학교 보내려고 엄마만아침전쟁이다. 만약 9시가 아니라 10시에 자는 습관만 들였어도 아침이 서로에게 행복하지 않았을까? 저자는 나와다르게 실천하고 또 실천했다. 흔들리지 않고 꼿꼿하게~~나도 저자의 교육관에 전적 동의한다.
책의 내용은 이해하기 쉽고 읽기도 편안한 크기와 구성으로 되어 있다.그래서 책장이 잘 넘어가는 책이다.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준다. 그리고 왜 일찍 재워야 하는지 이유도 분명하다.이미 나의 자녀들은 10살이 넘었지만 그럼에도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책의 소제목이 너무 적절하게 전체 내용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이 책은 두 가지 특별 선물이 있다. 좋은 글귀를 따라 쓰는 노트와 책 뒤편에 큐알코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에세이가 있다. 선물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한다^^
10세 이전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읽고 실행해야 하는 이유와 동기부여를 받았으면 해서 이 책을 추천한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한 최고의 선택.9시 취침. 아이의 습관은 달라지고 공부습관이 바뀐다.엄마는 자신만의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