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자 8 : 배비행기 내가 만들자 시리즈 8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삼성출판사의 <내가 만들자> 시리즈 중 이번에 새로 나온 시리즈가 있더라구요.

 

<내가 만들자> 시리즈를 눈여겨 본 이유는
슈짱이 자꾸 무언가 손으로 하는 것에 흥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기억은
엄마 아빠랑 무엇을 했는지 보다는 그 행동을 하면서 느꼈던 기분을 더 잘 기억한다고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엄마 아빠랑 직접 쪼물쪼물 만들다 보면 슈짱에게도 좋은 기억을 선물로 줄 것 같아서? ^^;;
아무튼 엄마의 이런 소박한 바람으로 만나본 것은 <배 비행기> 랍니다.

 

 

 

처음 보자마자 자신의 것임을 직감한 슈짱은
표지에 나와있는 그림을 보며
"칙칙폭폭 기차~", (비행기 날라가는 흉내를 내며)"슈웅~~", "뿌우우~~"(뱃고동소리), (핸들 움직이는 흉내를 내며)"띠띠빵빵~붕붕~"
이러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더라구요. 역시 남자아이라는... ^^ㆀ

 


 

 

 

 포장을 뜯으면

 

작은 그림책 1권과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만들기판 8장이 들어 있어요.

 

 

 

그림책은 어떤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페이지와 만든 장난감으로 놀 수 있는 놀이판 페이지도 있어요.
만드는 방법도 있어서 만들다가 헷갈리면 책을 보며 쉽게 만들 수 있어요. ^^
더구나 재미있는 이야기도 함께 들어 있어서 술술~ 읽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

 

 

 

 

 슈짱이 직접 만들어 보아요

 

①판에서 떼서       ②접고       ③끼우기만 하면 되요~*^^*

 

 

 

서툴지만 입술을 삐죽삐죽 내밀며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어요.

 

 

 

 


다 만들고 난 후, 그림책 맨 마지막에 있는

 놀이판을 활용해 놀아

 

배를 타고 항해도 하고, 비행기와 헬리곱터로 장난도 쳐보고, 놀다가 부속품이 빠지면 다시 고쳐서 놀기도 해요.
그림책 이야기를 보며 어떤 장난감의 이야기인지 찾기 놀이도 해 보았어요.

 

 

 

 

 

 - 총평 -

 

23개월 슈짱이 만들고 놀기에 부담없고 쉬웠어요.

다만 쉽게 만들 수 있는 만큼 튼튼하지는 못하다는 아쉬움이 있어요.

슈짱이 잘 갖고 놀다가 가끔 뜯어 버리기도 하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배, 비행기, 우주선, 헬리곱터, 스포트카 등 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요트, 신호등, 사자, 악어, 토끼 등등

자잘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보관하려면 상자 혹은 비닐팩같은 것들이 따로 필요해요.

갖고 놀다 밟히면 납작해 질 것 같아요. ^^

 

그래도 직접 만들어서 인지 소중히 다룰 줄 아는 슈짱 ^^

집에 <동물 편>도 있는데, 같이 만들어 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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