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한 만찬 - 공선옥 음식 산문집
공선옥 지음 / 달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으면서 참 평안하고 소박한 행복을 느낄수 있었다
시골 생활 경험이 없는데도 마치 그 시절을 회상하듯이 따뜻했다
작가님이랑 나이가 비슷한데도 접해 보지 못한 음식도 많았다
그리고 쌀이 없어서 보리고개 넘기는 부분에서는 작가님의 약력을 다시 확인해볼정도로 생경했
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상황을 많이 느끼고 헤쳐나온 작가님의 경험과 애씀에 부끄러움과
경탄을 보낸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책이 조금더 소박했으면 좋겠다 칼라 보다는 흙백이 더 잘 어울릴것같고
사진에 쓰인 그릇도 음식점그릇이 아닌 토속그릇이었으면 더 느낌이 좋아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