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주식회사
사이먼 리치 지음, 이윤진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금새 읽혀버리는 책 천국주식회사!!

마치 내가 천사인양 조마조마하며 꼭 이뤄졌으면 했다.

천국주식회사에서 이뤄지는 각부서들의 움직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천사들의 분주함..

실제 하느님이 오너이고 천사들이 직원인 이런 주식회사가 있고.

우리네 모든 일어나는 일들이 그들의 능력으로 인해 벌어진다면.

난 하루하루 어떤 기도를 올릴까?

개인마다 이루고픈 일들이 다르고 일들의 소중함과 절실함이 다르듯.

천국주식회에서 바라는 기도들이 제각각이다.

책의 주된 전개내용은

하느님의 지구를 없애겠다는 선언으로

지구를 구하고자하는 두 천사의 활약.

나중에 빈스라는 또 다른 천사의 활약도 있었지만 ㅎㅎ

한달미션을 두고 샘과 로라의 기도를 이루도록 노력하는데.

샘과 로라를 보며 참 답답하고 때론 순진하다고 느껴지는건 ㅎㅎ

몇년을 거쳐 억지 우연을 가장해 샘과 로라의 러브라인을 만드는 과정이

조마조마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하고 한숨이 내쉬어지기도 했다.

결론은 미션 몇분을 남기지 않고 성공!!! ㅎㅎ

미소를 짓게했다.

이제 그 뒤의 일들은 인간인 샘과 로라에 의해 전개되겠지만~

다 읽고 나서 ...

제목이 생각안나는데 짐캐리랑 모건 프리먼이 나왔던.... 영화가 떠올랐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하느님의 업무.

뒤죽박죽 일어나는 상황이 담겼던 영화였는데 ㅎㅎ

한번 찾아보야겠다.


하느님을 믿진 않지만 오늘 나도 기도한번 해보고 싶어진다..

그 기도 내용은~~ ㅎㅎㅎ



천국주식회사 .. 단시간에 읽게 되고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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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센티 마음여행 - 머리에서 가슴까지
최필규 지음 / 프리이코노미라이프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을 받고 심리관련된 책이라 생각했다.

직장생활, 사회생활하면서의 처세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였다.

저자는 모든것을 포옹하고 안아주는 것은 어머니의 가슴 뿐이라 얘기하는데

누구나 어머니 품은 편안하고 위안이 되는가 보다~

어머니는 가슴이 아니라 마음이여서 자식의 무슨일 이든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품는다는데 공감되는 부분이다.

내일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큰수술을 앞둔 사람앞에서 위로하고 걱정하지만

정작 내 손에 가시하나 박힌게 더 크고 아프게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인것 같다.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그게 마음으로 울려지는건 아닐테니..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30센치의 여행길은 여러갈래라고 말하며

여러 방법들을 실제 이야기들을 통해 전하고 있다.

책을 덮으며 .

30센치의 길을~ 돌고돌아 너무도 멀리 가고 있는게 아니였나 생각됐다.

총 5개의 챕터로 나눠.

경험담과 들은 이야기 그리고 인용하며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소통하는 삶

겸손함 삶.

목표가 있는 삶

실천하는 삶

인내하는 삶

다섯개의 챔터중 현재 나와 가장 잘 맞는 것은

소통하는 삶과 인내하는 삶이였다.

근심걱정과 소통안되고 얘기치않은 오해들로 쌓이고 쌓이는 벽들이

책을 읽어가며 하나둘 허물어지고

상대에게 어떻게 말하고 대해야할지 그림이 그려졌다.

책 뒤 표지에 적힌 말처럼

'오늘도 지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비타민처럼 다시 생기를 불어넣어줄 이야기'

이 말이  이 책을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다.


다시금 조용히 읽어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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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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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

새로운 것을 시작해보려하는 차에 .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는 문구가 눈에 확 끌렸다.

세상은 경쟁사회인데 어찌 경쟁하지않고 나혼자서 독점이 가능할지.

가능은 한건지 궁금했다

전체적으로 경제쪽이라 그동안 무지와 관심이 없던터라

중간중간 살짜기 힘들긴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하~~ 이게 그거구낭..

이말이 같은 말인거였구나.

이름만 다를뿐 같은 내용이였고 역시 그저 손쉽게 이뤄지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됐고 나만의 경쟁력을 키우면 그것이 독점이 된다는걸 알게됐다.

성공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처음은 제로에서 원을 만드는듯 했지만 지속하지 못한 기업.

제대로된 공동체 기업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버릴것과 받아들일것.

손내밀어야하는것과 아닌것들을

친절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관점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새롭게 다지고 끌고 나갈것인가가 중요하다.

기존의 기업들이나 디자인들 등등을 그래도 따라가려는건 바보 같은 것이고 .

습득한뒤 새로움을 찾아야 경쟁하지 않고 독점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이책을 한번 읽고 모두 파악하진 못했다.

다시금 중요한 부분들을 체크해가며 정독해봐야겠다.

나의 경제에 대한 그간의 무지함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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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없는 안녕
정강현 지음 / 푸른봄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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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하면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쓴다고 알고 있는데  더구나 사회부기자가 쓴 소실이라니

호기심이 가득했다.

책 제목과 표지 그림으로 여러가지내용들을 추측해보게 됐다.

쓸쓸함과 허망함..

표지 그림의 노 젖는 사람과 뒷쪽에 배에 탑승하지않은

물속에 비치는 사람형상...... 뭔가 섬뜩하기도 한.

하나의 이야기로 책이 마무리 져지는게 아닌

7가지의 각각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허구가 가미해져 쓰여진드하다

실제 사건들은 아니라고 작가는 마지막에 말하고는 있다.

읽으며 내내 있을법한 사건, 사고들이라 더 사실적이지 않았나 싶다.

1.셀프타이머에서는 그분이 자꾸만 떠오르면서 정말 그런 사진사가 있을까 존재할까.

존재했더라도 지금은........이세상 사람이 아니겠지..

2.시의 페원에서는 실제 그런병을 앓고 있는 연예인이 떠오르고

사회생활의 헛헛함이 느껴졌다.

3.범죄가 제일 쉬었어요.. 훔쳐보기와. 한순간에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오싹하며 자꾸만 두리번 거리게 됐다.

4.너의 조각들은.. 먹먹함을 참을 수 없었다. ㅠㅠ

5.문병은.복선이 깔렸는데.. 전혀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6.말할 수 없는 안녕은 비정함과 그 자리에 서있었을 사람들을 토닥이고 싶었다.

7.이별박물관은 정말 이런 아이템이 있는지 검색해보게 됐다.


7가지의 소설은 각각의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같지만.

전체적은 하나의 주제로 아우를수 있는것 같다.


책 뒤표지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만남의 야이기'가 떨리면서 한사람의 생애가 시작되고 '이별의 이야기'가 떨리는 순간 한 사람의 생애가 완성된다.



7편의 소설..... 단숨에 읽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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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빼빼로가 두려워
박생강 지음 / 열린책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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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색감과 일러스트가 독특한 책.

호기심과 여러가지 추측을 하게 만드는 제목 '나는 빼빼로가 두려워'

제목만으로 맛있는 빼빼로가 돼 두렵지?

많이 먹으면 살쪄서? 아님 빼빼로 먹다가 체해서?

대체 무슨 내용을 가진 책일까하고~ 궁금증일 자아냈다.

첫 시작부터 빼빼로에 대한 공포증을 가진 빼빼로포비아의 등장

이런 공포증도 있겠구나 하며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민형기 역시 범상치 않는 인물일것 같았다

첫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인물들의 알고리즘과 복선..

책을 쉬이 덮을 수 없었다.

다양한 맛의 스윗스틱이 등장하는데

책장을 덮은 뒤 생각하니  그 각각의 맛이  우리 개개인의 개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성격과 외모 가치관들을 가진 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

틀린게 아닌 다름을 인정했으면 한다.

소설속이 또 다른 소설이 들어가있는 구조의 이 책은

이 결론으로 끝이 아닌 뒷이야기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두아이의 성장이 궁금하다 ^^

나도 가끔은 글을 써보려 노력하는데

작가의 말처럼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괴리감..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데 한계를 느끼며 포기하는데 .

조금이래도 끄적여봐야겠다.


실제로 스윗스틱 파는 곳 없을까??? ㅎㅎ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길을 찾아가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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