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리더십 - 섬세하게 이끌고 강력하게 성과를 내는 내향형 리더십 4단계 성공 전략 현대지성 리더십 클래스 2
제니퍼 B. 칸와일러 지음, 이한이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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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표지 : 내향형 리더십 4단계 성공 전략




저자 : 제니퍼 칸와일러

"내향인들을 위한 대변인"으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차례: 내향형 리더가 넘어서야 할 6가지 도전 과제, 4P 프로세스, 팀원과 프로젝트를 이끄는 법, 프레젠테이션, 회의를 주도하는 법,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 상사를 대하는 방법 등



내향형과 외향형의 특징

수줍음은 자기가 원하는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것이고 내향성이란 특징 자체는 문제나 결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내향인의 해설서 같은 책


이 책은 저자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백 명의 내향형 리더를 인터뷰하고 자료를 모아 실증적인 데이터를 포함하여 저술한 책이다.

저자의 남편도 내향형인 사람인데 남편과 44년을 살면서 내향형 성격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꼭 사회적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내향적인 사람이 읽으면, 자기의 성향을 인지할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생각해 보며 사회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자기 자신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리더가 되어야 다른 사람을 끌어줄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음을 느낀다.

내향인들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그리고 보완해야 할 점이 이 책에서 구체적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읽고 자신을 더 깊게 발견할 수 있고, 외향적인 사람이 읽으면 자기 주변의 내향인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먼저 도입부에서 내향형 리더십을 정의하고, 내항인이 리더로서 조직에 발휘하는 이점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내향인이 직장에서 마주하는 상황에 극복해야 할 과제를 6가지 다룬다.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피로감, 느린 속도, 말을 끊어먹는 훼방꾼들, 자기 홍보에 대한 부담감, 팀워크 강조 문화, 내향인에 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말한다.

2장에서는 4P 프로세스로, 준비하기 Prepare, 존재감 드러내기 Presence, 밀어붙이기 Push, 연습하기 Practice를 말한다. 4P는 성공한 내향형 리더를 연구하는 저자의 틀이다.

3장에서는 내향인을 위한 리더십 테스트를 제시한다.

4장에서 9장까지는 직장에서 4P를 적용하는 방법론이 제시되어 있다.

10장에서는 4P를 활용한 실제 사례들을 통해 내향인이 자신의 조용한 강점에 집중했을 때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11장에서는 4P 프로세스를 오래, 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향성을 처음 규정한 칼 융은, 내향성은 자기 내면에서 에너지를 끌어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심리학자 칼 융

내향성의 강점은 관찰력이 뛰어나고, 경청할 줄 안다. 또한, 글을 잘 쓰고, 유머러스하고, 숙고할 줄 알고, 차분하고,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줄 안다.

좋은 상사란

"경청과 격려, 소통을 잘하고, 용기 있는 사람"

"그들은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공감을 드러내고, 결단력이 있으며, 책임감이 강하고, 권력을 나눈다."

나쁜 상사는,

꽉 막힌 벽 같다. 이들은 의심이 많고, 많은 것을 비밀에 부치며, 윽박지르기를 잘한다.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우유부단하고 거만하다. 게다가 남 탓을 잘하고, 불신을 드러낸다.

이 책 74쪽~106쪽 내용 중에 인상 깊었던 부분 정리

리더가 되려면 4단계를 고려하라.

  1. 자기 자신부터 파악하라. - 자기 성찰의 이점. 자기 인식이 있으면 더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한걸음 떨어져 자신을 바라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적절한 관심을 기울일 수도 있다. 자신의 한계를 알면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쉬워진다. 또, 자기 인식은 자신이 조직에 어떤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파악하고, 자신이 바라는 기회나 도전적인 직무를 조직에 요청할 수 있는 자신감도 준다. 사색의 시간을 즐기는 내향인은 그 시간을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내향형이라도 자기 인식이 뛰어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내는 리더는 직원들과 아주 친밀하게 지낼 수 있다.

2. 자기 인식은 자신의 맹점, 혹은 사각지대를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3. 적절한 팀원을 뽑을 때 채용 단계에서 편견을 방지하고 관리직 채용 시 아이디어가 있다.

4. 팀원들을 이해하는 방식 : 모두에게 준비할 시간을 제공하기, 팀원 개개인의 스타일을 이해하기

환경을 조성하라: 다목적 공간 제공하기, 자연스러운 어울림, 감각적 환경, 원격 근무 방식

5. 존재감 드러내기 : 회사 안을 걸어 다녀라. 글로 써라. 경청하라. 먼저 다가가 대화하라. 표정에 신경을 써라. 때에 따라 스타일을 유연하게 바꿔라.

6. 밀어붙이기 : 단호하게 자기주장을 하라.

인기 듀오 홀앤드오츠의 멤버 대릴 홀은 자신의 저음 보컬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평선이 없다면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없지요."라는 말로 자신의 브랜드와 자기 역할의 중요성을 알렸다.

수동 공격형의 덫을 인지하기 :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분노가 좌절감을 다른 방향으로 튀는 것을 수동 공격형이라고 한다.

공손하고 단호하게 선을 긋기 : 프로젝트의 공을 누군가가 가로채면, 당신이 낸 성과를 팀원들에게 분명하게 설명하라.

다른 사람이 자기주장을 하도록 돕기. 위임하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다.

열린 태도를 취하라.

-팀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반드시 필요하고, 정상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문제에 대한 창조적인 해결책은 서로 다른 아이디어들이 만들어내는 긴장감 없이는 거의 생겨나지 않는다. 갈등이 일어났을 때 외향인은 그 일을 두고 대화를 나누려는 성향이 강하고, 반대로 내향인은 감정을 내면화하려는 성향이 있다. 내향인은 불화가 일어나면 생각과 감정을 갈무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외향인은 대화와 논쟁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낸다.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라.

내향적인 성향 때문에 리더로서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일을 회피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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