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숫자의 기적 - 루이스 헤이가 알려주는
루이스 L. 헤이 지음, 최해숙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앞표지

저자 : 루이스 L. 헤이

영성가

총 63쪽의 작은 단행본 사이즈의 책자이다.

색과 숫자에 관련된 이야기일 거라고 짐작하고 책을 펼쳤는데 그것보다는 특정한 날짜에 특정한 색깔을 매칭하고 개인의 날에 어울리는 숫자, 색, 보석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저자가 영성가라고 하는데 이 책만 봐서는 저자의 전체 철학과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

색과 숫자의 연관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책은 많이 봤다. 이 책은 단도직입적으로 피타고라스가 이야기한 수비학, 교회의 건축에서도 보이는 숫자 체계를 들어 숫자의 중요성, 혹은 숫자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현상학을 대두로 숫자와 색을 연결지어 놓았다. 나는 여지껏 그냥 이 숫자는 이런 색깔이 떠오르는구나 정도의 이미지화? 일뿐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의 삶에 숫자와 퍼스널 컬러가 많이 사용되고 개개인에 어울리는 색과 숫자를 통합하여 균형을 이루고 삶에도 적용이 될 것이라 얘기한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숫자의 연구를 통해 일별, 월별, 연간 진동을 알 수 있고 특정 진동과 연결된 색이 있으며 그 색을 선택하면 그 숫자가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조화로운 삶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이 부분은 동의하지 않지만, 이러한 견해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책 전체가 무슨 수수께끼 풀듯이 색을 사용하여 숫자 연구의 한 측면을 탐구하고 연도, 월, 일별 진동이 있다고 하면서 설명하고 있다.

고대 철학자,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음정을 설명할 때 대장간의 망치 소리를 듣다가 우연히 망치 무게의 비율이 일정한 정수비가 있어서 각각의 음정이 생긴다는 음률을 발견했다. 결국 소리(음고)와 진동수도 숫자와 진동수이므로 이렇게 숫자와 진동이 관련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숫자, 진동수, 색과 연결 짓는 것은 조금 억지스러운 면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따라 자신의 연도, 월, 날짜를 계산해 보는 것은 재미있었다.


2023은 7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썼습니다.]


#색과숫자의기적#루이스L헤이#최해숙#케이미라클모닝#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