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여주는 경제학 - 인생 고민, 경제학에 묻다
셰종보 지음, 하은지 옮김 / 더페이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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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표지

저자 소개 : 셰종보

상하이 소재 바이테크 회사의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


책 앞날개 - 저자소개 : 셰종보 , 옮긴이:하은지

차례

어머나! 책의 목차부터 나를 현혹시킨다. 평소 궁금했던 내용이 쭈르륵 나와 있다. 목차에서 매력 이미 발견했고, 내 독서 구미는 벌써 재미있음을 느끼고, 경제학인데 이렇게 재미있는 주제들로 설명을 하다니 경제학 좋아지려고 한다. 아. 나는 역시 찐문과 성향인가보다.





책의 인상 깊었던 부분

1. 경제학은 돈이 아니라 선택에 관한 학문이고 당신의 삶은 선택의 결과다 - 책 앞표지 문구, 8쪽

너무 많는 말인데, 갑자기 내 모든 삶이 나의 선택에 의해 이렇게 펼쳐졌다고 하니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이 들었다.

경제학도 선택에 관한 학문이고, 나의 삶도 선택의 결과다.

2. 캔틸런 효과 : 화페 공급이 늘어날 때 시차를 두고 차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 업스트림의 선발 주자들이 먼저 부를 차지하면서 다운스트림의 후발 주자가 가진 자산 가치가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3. 부의 양극화: 마태 효과 - 부자는 더우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현상. 사람이 일해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빠른 것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내 자산을 늘리는 방법은? 자산을 투자성 지출에 배분해야 한다.

4. 합리적 판단은 한계적 사고에서 나온다 -43쪽

경제학에서 말하는 한계는 가치를 뜻한다.

제품 가격은 곧 한계 비용이다. - 46쪽

제품의 한계 이익이 제로에 도달하면 기업이 생산해 낼 수 있는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의미이다. 이때는 기업 규모의 확장을 멈추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5. 심리적 회계

사람은 부분적으로 이성적인 존재이며 제한적인 의지력이 있을 뿐이다. 114쪽


6. 6장의 내용 중 귀인 편향, 선택 편향, 확증 편향. 편향이 잘못된 선택으로 이끈다.

*귀인 편향: 자신 또는 타인의 어떠한 행동에 대해 평가하거나 그 이유를 찾으려고 할 때, 심리적인 요소에 치우쳐 외적인 요소를 간과하거나 지나치는 인지적 편향이다. 한 사람의 됨됨이나 행동을 평가할 때 그가 처한 환경이나 상황은 보지 않고 오로지 그것이 그 사람의 인품이나 인성과 관련 있다고 판단해 버리는 것이다.

귀인 편향은 왜 생기는가? : 사람의 외적 요소보다 내적 요소가 더 쉽게 드러나고 눈에 띄기 때문이며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 원인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어서 외적 환경이 아닌 개개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중심적 편향: 좋은 상황이나 행동, 성공의 원인은 자신에게 돌리고 그렇지 않은 상황이나 행동, 실패의 원인으 외부 환경이나 타인에게 돌리려는 경향을 말한다.

관찰자와 당사자의 입장 차이가 종종 행동의 원인을 각기 다른 쪽에서 찾으려는 데서 오해가 있다. 예를 들어 의사의 책임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주된 직업적 특성인데 환자가 환자의 내적 상태에 대해 공감해주지 않는다고 사무적인 태도로 대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가용성 편향: 사람은 어떤 정보를 접했을 때 쉽게 연상되는 장면이나 이미지로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이렇게 자신에게 인상깊은 일이 훨씬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가용성 편향이라고 한다.

*선택 편향: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이나 명제를 이미 확정해 놓고 그 확증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찾는 데 몰입하는 경향을 말한다.

나는 꽤 심각한 선택 편향자인것 같다.

책도 내가 생각하는 바와 같은 내용이 있는 것을 용케 잘 발견해서 내 생각과 일치함이 내가 따로 증명하지 않아도 읽는 순간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이다. 나는 논리적이지 못하다. 잘 따지지도 못하고 계산은 해 본적이 없다. 정말 선택 편향자임을 이 책을 보며 느꼈다.

확증 편향: 결과에서 원인을 찾는다.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이다.

나는 확증 평향자이다. 우와. 정말 이 책에서 나의 상태를 정확히 알려 준다.

**맹점 편향: 자신이 편향을 범하고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하는 것.

6장 내용 정독 강추!!!

7. 정보가 넘쳐나지만 정보 비대칭성은 더 심각해지고 있다.


8. 기회 비용을 알면 선택과 결정을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인생은 없다.

선택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기회비용이 있다.

좋은 선택은 기회비용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

같은 선택이라도 사람마다 기회비용이 다르다.


보살외인, 중생외과

9. 생존 편향의 다른 말은 성공 편향=침묵의 데이터=죽은 자는 말이 없다.

생존자, 성공한 자 사례에만 집중하면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되는 편향.

*보이지 않는 정보가 중요하다.

ETF 펀드 :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

다우지수의 가격 산출법이 생존 편향을 드러낸 것이다.

10. 가치에 대한 판단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가치는 효용과 희소성이 있을 때 생겨난다.

가치=객관적 효용×주관적 희소성

11. 인생의 승자는 곧 확률의 승자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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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먹여주는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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