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인 곳에서 사적인 짓 다 하는 커플~

[전자책] 공과 사를 구분하자 1 ㅣ 공과 사를 구분하자 1
희녕 / 로아 / 2019년 3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외 출장지에서 짐을 들고선 자기 대신 제 가방의  선그라스를 찾아달라는 송다비 대리의 말에,

한정헌박사의 손에 들린건 딜도... 정말 다른 의미 하나도 줄수 없는 그런 딜도....

10년전 첫눈에 반해 친구를 졸라 나섰던 소개팅에서

주구장창 자신의 연구결과를 나열하던 그에게 질리고..

잘 보지도 못하는 공포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에서 본인을 두고 연락이 되지 않더...

그랬기에 절대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그에게...

하필 이면 딜도라니...

그래도 사내입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한박사의 입을 막고픈 송다비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연애 초보남와, 연애 고수녀(?)의 만남인 것도 눈길을 끌었지만.

끝까지 연애를 이끌어 나가는 송다비에게 진짜 걸크러쉬!!!!

자신의 모든 것이 다 송다비를 위해서 존재한다는 한정헌 박사에 심쿵!!!

진짜 재미있게 봤습니다..